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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데이’ 1월 26일 정통성 미약?

Australian and Aboriginal flags seen on the Harbour Bridge as part of Australia Day celebrations in Sydney, Monday, Jan. 26, 2015. (AAP Image/Joel Carrett) NN ARCHIVING

Australian and Aboriginal flags seen on the Harbour Bridge as part of Australia Day celebrations in Sydney, Monday, Jan. 26, 2015. (AAP Image/Joel Carrett) Source: AAP

‘오스트레일리아 데이’가 전통적으로 1월 26일에 항시 기념돼 온 것은 아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날짜 변경을 둘러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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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mantha Beniac-Brooks

Presented by Euna Cho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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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데이’가 전통적으로 1월 26일에 항시 기념돼 온 것은 아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날짜 변경을 둘러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호주협회, Australia Institute는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데이’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묻는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호주 협회의 에보니 베넷 부회장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호주 국민은 호주 국경일을 기념하길 원하지만 기념 날짜가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는 1788년1월 26일 영국 제1함대가 시드니 코브에 상륙해 영국의 호주 식민지화가 시작된 날입니다.

캔 와이어트 원주민 보건 및 노인복지 장관은 일부 사람들은 1월 26일이 호주 대륙에서 6만년을 이어 온 원주민 문화를 종식시킨, 영국의 침략을 축하하는 날로 믿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대부분의 국민은 ‘오스트레일리아 데이’가 항상 1월 26일에 기념돼 온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호주협회의 베넷 부회장은 “최소 4분의 3에 달하는 호주 국민은 ‘오스트레일리아 데이’가 언제나 1월 26일에 기념돼 온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실상 1월 26일에 호주 국경일을 기념하기 시작한 것은 1994년부터였다”며, “예를 들자면 그 전에는 1월 26일과 가장 가까운 월요일에 기념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캔 와이어트 원주민 보건장관은 호주가 영국 왕실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마침내 공화국으로 전환할 때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날짜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캔 와이어트 원주민 보건장관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하야하면 날짜 변경 촉구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연방정부의 알란 터지 시민권 및 다문화부 장관은 ABC 와의 인터뷰에서 날짜 변경의 필요성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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