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과 비교해 호주로 이주하는 이민자의 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호주인이 줄어들었다.
로위연구소의 최근 조사에서 매년 유입되는 호주 이민자 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호주 국민은 절반에 채 미치지 못한 47%로 드러났다.
오늘 발표된 로위연구소의 국제 사건에 대한 호주 국민의 태도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이민에 대한 호주 국민의 우려가 작년에 비해 7% 낮아졌다.
해당 보고서는 “호주 이민율에 대한 우려가 2019년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히고 있다.

در نظرسنجی پرسیده شده بود آیا تعداد سالانه مهاجرت به آسترالیا خیلی بالا است، خیلی پایین است یا در حد درستی است. Source: Lowy Institute
하지만 2014년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는 여전히 10% 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2일부터 25일 사이 2,13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한 응답자의 거의 3분의 2는 이민자의 재능과 부지런함이 호주를 강화시킨다고 답했고 이는 3년 전과 비교해 7% 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하지만 응답자의 40%는 이민자가 호주 국민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여기고 있으며 이는 2016년 대비 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응답자의 70%는 호주의 도시가 이미 과밀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한편 70%가 약간 안되는 응답자는 이민이 호주 경제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민자가 호주 복지제도에 부담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호주 국민의 의견은 양분됐다.
응답자의 48%는 부담이 된다고 답한 반면 50%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젊은층, 이민에 더 긍정적
호주의 젊은이들은 이민에 대해 더 긍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어 18세부터 29세 응답자의 단 20%만이 연간 총 이민자 유입수가 너무 많다고 믿고 있다.
이는 30세 이상 응답자의 53%가 이민자 유입수가 너무 많다고 답한 것과 대조된다.
45세 이상 응답자의 거의 60%는 이민자가 호주 복지제도에 부담이 된다고 믿는 반면 18세부터 45세 응답자의 경우 35%만이 그렇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0명 중 4명꼴로 호주의 국경보호정책이 호주의 국제적 평판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답한 반면 28%는 국제 평판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하지만 30%는 호주의 국경보호정책이 국제적 평판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
최근 실시된 다른 여론조사
로위연구소의 조사는 호주 국민의 특히 난민에 대한 부정적 태도를 보인 다른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지 단 며칠 후 발표됐다.
‘세계 난민의 날(World Refugee Day)’ 발표된 글로벌 입소스(IPSOS) 여론조사에서는 2017년 대비 5% 포인트 증가한 호주 국민의 40%가 국경을 폐쇄해야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응답자의 44%는 국경 폐쇄에 동의하지 않았다.
지난달 SBS 의뢰로 실시된 이센셜 미디어(Essential Media)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1%가 이민이 호주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답한 반면 35%는 “전반적으로 부정적”, 14%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رونیا متوالی و پنج فرزندش در خانه شان در یک کمپ آوارگان در عراق Source: UNHCR
이민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이민이 경제 성장을 가져온다”는 것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SOURCE AAP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