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바릴라로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 대행이 새로운 집단감염지로 부상하고 있는 시드니 서부에 또 다른 지역 록다운 조치를 내려야 할지를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3일 저녁 8시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저녁 8시 이후 베랄라 BWS 주류 판매점과 연관된 신규 확진자가 2명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들 2명은 내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에 추가될 예정이다.
오늘 추가된 신규 확진자 7명은 모두 호텔 격리 중이던 해외 귀국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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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베랄라 주류 판매점 연관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시드니 서부 베랄라(Berala)에 소재한 BWS 주류 판매점에는 크리스마스 당일을 제외하고 지난 12월 22일부터 새해 전날까지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기간에 BWS를 다녀간 이들과 접촉한 수만 명의 사람들은 이제 근접 접촉자로 간주된다.
이에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근접 접촉자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4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존 바릴라로 주총리 대행은 3일 저녁 8시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검사수 2만2275명은 너무 적은 수치라면서 보건 당국이 바이러스 전파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이들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릴라로 주총리 대행은 “크리스마스 시즌 10일 동안 노던 비치에서는 진단검사 건수가 38만 건이었고 이 기간 일일 진단검사 수가 가장 높은 날은 7만 건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뉴사우스웨일스주와 그 주민은 실제 이를 매우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서 “웨스턴 시드니 주민들은 꼭 진단검사를 많이 받아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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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VIC, 코로나19 지역감 염 확산 차단 총력전
존 바릴라로 국민당 당수는 하루 진단검사 건수가 3만 건을 훨씬 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해당 주류 판매점을 연결고리로 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놓인 사람들의 수가 엄청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베랄라 BWS 주류 판매점에는 12월 24일 하루 동안에만 1000명 이상이 출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바릴라로 당수는 보건 당국이 시드니 서부에 또 다른 지역 록다운 조치를 내려야 할지를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즉 상황이 악화되면 노던 비치 지역에서 시행된 록다운 조치가 시드니 서부 컴벌랜드(Cumberland ) 지방정부 관할 전역에 내려질 수 있다는 것.
바릴라로 당수는 하지만 현재 접촉자 추적이 잘 되고 있다는 자문을 받았다면서 전문가의 자문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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