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민권 승인 80% 증가

Australian citizenship certificate

Source: AAP

데이비드 콜먼 이민장관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시민권 신청 승인건수가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지난해 호주 정부가 승인한 시민권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이비드 콜먼 이민장관이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수치에 따르면 2018-19년 14만 5천 명이 넘는 이민자가 시민권 취득(citizenship by conferral) 요건 충족으로 시민권을 승인받았습니다. 이는 2017-18년 81,000명에서 64,000명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시민권 승인 건수가 이처럼 폭증하는 동안 시민권 인터뷰 참석에서 신청이 최종 마무리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반으로 줄었습니다.

데이비드 콜먼 장관은 온라인 신청 장려, 시민권 처리 효율성 증대 같은 제도 개선으로 훨씬 더 많은 신청 건을 승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콜먼 장관은 “호주 시민권은 엄청난 특권이자 우리 국가적 정체성의 기본”이라며 “지난 12개월 동안 시민권 제도의 무결성을 유지하면서 시민권 신청이 최대한 효과적으로 관리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시스템과 직원에 9백만 달러를 투자했고 복잡한 신청 건에 초점을 맞춘 특별전담팀을 설립했으며 신청자가 예약할 수 있는 인터뷰나 시민권 시험 약속 수를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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