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로열커미션의 결과로 대출 기관이 규제를 강화하면서 주택담보대출과 융자를 받는 일이 더 어려워졌다.
하지만 이제 4대 시중은행은 고객에게 얼마의 대출을 내줄지를 결정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생겼다. 바로 종합신용보고(comprehensive credit reporting) 체계이다.
종합신용보고 시스템에 따라 대출 기관은 고객이 대출을 관리해나가는 상황을 신용평가기관에 알릴 때 “긍정적인” 정보와 “부정적인” 정보를 모두 제공해야 한다.
종합신용보고는 개인의 대출 관리 상황을 더 정확하게 반영하고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일을 “긍정적인” 일로 상쇄할 기회를 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80%에 해당하는 400만 계좌, 신용카드의 경우 전체의 60%인 1,500만 계좌가 종합신용보고에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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