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72명 태운 서호주 입항 크루즈선서 집단감염 발생
- 탑승객 및 승무원 전원 검사 후 확진자 및 밀접 접촉자 격리된 상태
- 확진자 수 아직 알려지지 않음
서호주주 당국이 입항이 허가된 첫 번째 유람선들 중 한 곳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호주주 보건부는 '코럴 디스카버러(Coral Discoverer)'호 탑승객 중 몇 명이 확진됐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달 초 다윈에서 탑승객 72명을 태우고 출발한 ‘코럴 디스카버러’호는 현재 서호주주 북서부의 브룸(Broome)에 정박해 있다.
탑승객 및 승무원 전원이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 및 밀접 접촉자들은 격리된 상태다.
최대 350명을 태울 수 있는 소형 유람선은 지난 4월 17일부터 서호주주 입항이 허가된 바 있다.
서호주주 보건부 대변인은 “운항 중인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하선이 허가되고 적절한 숙소로 이동해 격리 규정을 완수하는 것이 허가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브룸 커뮤니티가 (코로나19로부터) 보호되도록 확실히 하기 위한 모든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호주주에서는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639명과 80대 남성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40명으로 이 중 9명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Source: SBS, A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