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코탈리티 2월 주택시장 보고서: 5년간 호주 임대료, 임금보다 2.5배 빠르게 상승
- 2025년 9월 기준 5년간 전국 임대료 약 43.9% 상승… 같은 기간 임금은 약 17.5% 증가
- 세입자, 평균적으로 세전 소득의 33.4% 임대료로 사용
부동산 리서치 회사 코탈리티(Cotality)의 2월 주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호주의 임대료가 임금보다 약 2.5배나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탈리티의 분석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으로 5년간 전국 임대료는 약 43.9%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임금은 약 17.5%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그 결과 세입자들은 평균적으로 세전 소득의 33.4%를 임대료로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는 10년 평균인 29.2%에 비해 많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코탈리티 리서치의 팀 로리스 디렉터는 “많은 가정에서 예산의 유연성이 훨씬 줄어들었고, 이는 거주지와 거주 방식에 대한 선택권이 훨씬 줄어든 것을 의미한다”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만 해도 호주 내 많은 지역에서 임대료보다 임금이 조금 앞서거나 적어도 보조를 맞췄었다”고 말했습니다.
로리스 디렉터는 이어서 “2020년 이후 임대 시장이 완전히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라며 “임대료가 급격히 상승하는 반면 소득은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서호주주의 임대료 상승폭이 가장 커져 임금 증가율을 훨씬 웃돌았습니다. 서호주 지역에서는 5년 만에 임대료가 66%나 치솟았습니다.
로리스 디렉터는 “임대료가 불과 5년 만에 66%나 상승한 서호주만큼 압박이 뚜렷한 곳은 없다”라며 “서호주에서 임금이 전국 평균보다 조금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비용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리스 디렉터는 지속적으로 주택 공급이 증가하지 않는다면 임대 조건이 빠르게 정상화될 가능성은 낮다며 “임금 상승이 의미 있게 가속화되거나 임대 공급에 변화가 없는 한 특히 저소득 가구의 경우 경제성이 더 악화될 위험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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