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11월 1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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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AAP Image

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2024년이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세계기상기구(WMO)가 전망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의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4도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측 이래 가장 더웠습니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엘니뇨 현상이 지구 온난화 가중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한 온실가스 수치도 상승 중이며, 해양 온난화도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호주 항공사 렉스에어라인즈(Rex Airlines)가 지역 노선을 계속 운항할 수 있도록 연방 정부로부터 80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이 항공사는 지난 7월 자발적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주요 대도시로의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한편,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에 따르면 렉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항공 요금이 인상됐습니다. 위원회의 항공사 경쟁에 대한 최신 분기별 보고서에 따르면, 렉스 붕괴로 인해 국내 항공 산업이 더 집중화됐습니다.

  • 북한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사실상 '군사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린 내용의 조약을 비준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북러 사이의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비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비준된 조약에 서명한 상태로, 북한 역시 이틀 만에 같은 절차를 마무리한 겁니다. 비준서가 교환되는 날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북한군의 전투 참여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환율
  • 1 AUD = 0.65 USD = 917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한 두 차례 소나기. 18도-26도
  • 캔버라: 소나기. 폭풍우 가능성. 11도-26도
  • 멜버른: 한 두 차례 소나기. 16도-20도
  • 브리즈번: 소나기. 폭풍우 가능성. 22도-31도
  • 애들레이드: 곳에 따라 흐림. 13도-23도
  • 퍼스: 맑음. 13도-31도
  • 호바트: 소나기 가능성. 12도-21도
  • 다윈: 대체로 맑음. 27도-36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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