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8월 2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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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LUKAS COCH/ AAP Image

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가 태평양도서국포럼(PIF)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호주가 태평양 국가들과 여러 파트너십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번 포럼의 세 가지 주요 성과로, 통가의 새로운 의회 건설 지원, 호주와 투발루 간의 기후 변화 및 안보 협력을 포함하는 팔레필리(Falepili) 조약, 그리고 태평양 지역의 치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태평양 치안 이니셔티브(PPI)'를 꼽았습니다. 그는 태평양에 대한 정부의 수억 달러 지출을 옹호하며, 치안 이니셔티브에 5년 동안 약 4억 달러의 자금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한편,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이 태평양도서국포럼에서 승인된 ‘태평양 치안 이니셔티브’의 비용을 반반씩 나누는 내용의 농담을 하는 모습이 뉴질랜드 기자에 의해 촬영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미국은 태평양도서국포럼 참여국이 아니지만 태평양 지역 내 중국의 영향력 차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비공개 대화를 촬영한 기자는 언론 윤리에 대해 생각해야만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그는 "해당 영상은 본 그대로이고, 이를 촬영한 이는 저널리즘 윤리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면서 "그 대화는 비공개이자 그저 유쾌한, 친근한 대화에 불과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 커먼웰스 은행(CBA)의 매트 코민 최고경영자가 35세에서 44세 연령층의 젊은 가정들(Young families)이 높은 이자율과 생활비 상승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민 CEO는 29일 하원 경제상임위원회에 출석해 많은 가정이 저축을 소진하고 있고, 특히 35세에서 44세 사이가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연령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높은 기준 금리 및 완고한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경제 전반에 불균등하게 나타나고 있고, 많은 호주인들이 "극심한 충격(extreme shocks)"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민 CEO는 높은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가정들은 선택적 소비를 줄이고 필수품에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수입이 적고 저축할 여력이 없는 젊은 호주인들이 가격 변동에 가장 민감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몇 안 되는 인기 있는 교외 지역의 주택 소유자들은 그 곳의 부동산을 20년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데이터 회사 프롭트랙(PropTrack)에 따르면, 가장 오래 소유된 부동산이 있는 교외 지역은 대개 교통이 편리하고, 좋은 학교와 서비스가 구축돼 있으며, 해변, 공원 또는 기타 편의 시설과 가까운 곳이 많았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시드니 북부 연안의 처치포인트(Church Point)로, 이곳의 소유주들은 평균 22.47년 동안 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브리즈번 남서부 강변 교외 지역인 마운트옴마니(Mount Ommaney)와 서호주 남서부의 모랑업(Morangup)이 상위 3위 안에 들었으며, 모두 평균 보유 기간이 20년 이상입니다.


환율

  • 1 AUD = 0.67 USD = 905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바람 많고 맑음. 13도-30도
  • 캔버라: 곳에 따라 흐림. 6도-20도
  • 멜버른: 바람 많고 한 두 차례 소나기. 14도-19도
  • 브리즈번: 맑음. 15도-33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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