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한국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는 모의 임종체험. 자신의 모의 장례식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이유가 있는 걸까.
이번 주 데이트 라인에서는 최첨단기술과 케이팝문화로 알려진 화려한 한국, 그러나 동시에 세계 최고의 자살률을 기록하고있는 한국 사회의 이면을 들여다봅니다.
한국은 단 한세대만에 빈곤국가에서 부유한 국가로 급속히 성장하며 발돋움했지만 그에 대한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부를 쫓아 경쟁에 몰두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잊어가고 있고, 노년세대들은 그 뒤에 남아 있다. 그 결과 한국 사회의 자살률은 OECD 국가중 가장 높은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위기라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자살문화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모의 임종체험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모의 임종체험에 나선 참가자들은 모두 40세 미만의 젊은 층으로 이들 모두 자살을 한번쯤 생각해 봤다고 한다. 그들은 삶의 희망을 다시금 회복하길 원하는 마음으로 모의임종체험에 참여했다.
자신을 임종체험으로 이끌 수 밖에 없던 감정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난 후 본격적으로 임종체험이 시작됩니다. 참가자들은 명상 속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참석한 자신의 장례식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자살 유서를 작성합니다.
이제 수의를 갖춰입은 참가자들은 저승사자 복장을 한 사람을 따라 입관 준비에 나섭니다.
입관 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일은 자신의 유서를 읽어내려가는 것입니다.
(이제 죽음을 맞이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 장례전통에 따라 참가자들이 관 속으로 들어가 누우면 다리와 팔을 흰 천으로 묶는다
30분 간 관 속에서 참가자들은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다시 태어나는 삶에 대한 희망을 계획한다. 예식이 끝나고 사람들은 색다른 경험을 통한 삶의 가치를 발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