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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분석] 시드니모닝헤럴드: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정의 실현 결여에 호주가 그 역할을 직시해야

Portraits of former 'comfort women'
Portraits of former 'comfort women' Source: Getty Images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최근 게재한 사설을 통해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안은 일본 정부가 성노예 생존자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과거의 잘못을 마침내 청산했다는 정치적 허구를 양산한다는 논지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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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una Cho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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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모닝헤럴드는 최근 게재한 사설을 통해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안은 일본 정부가 성노예 생존자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과거의 잘못을 마침내 청산했다는 정치적 허구를 양산한다는 논지를 폈다.


일본군은 전쟁기간 호주 영토였던 뉴기니에서 여성을 성노예화했고 납득이 안되게도 호주는 전후 이를 재판에 회부하는 데 실패했다. 파푸아뉴기니의 시민 단체는 오늘날 일본군의 전쟁범죄에 대한 수만 건의 증거를 보유하고 있고 일본의 이에 대한 인정과 배상을 이끌어내기 위한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호주는 호주 관할권 내 여성을 보호하고, 전후 정의 실현을 추구하는 데 실패한 역사적 책임이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호소에 결코 응한 적이 없다.

호주의 도움 없이는 파푸아뉴기니의 위안부 피해 여성들에게 정의가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위안부 피해 여성들에게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면 호주는 2차 대전 당시 뉴기니에서 발생한 일에 대한 조사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이 정치적으로 가능하기 위해선 호주와 일본과의 관계는 성 노예 생존자들에게 빚진 역사적 정의 실현 다음으로 미뤄져야 한다. 피해자들을 위해 동맹국들의 이익이 우선시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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