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바비큐 및 산불 위험을 이해하기 위한 단어들
- 바비큐에 필요한 표현: allergies 알레르기, vegan 비건(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 vegetarian 베지테리안, BYO (Bring Your Own) 각자 음식을 지참하는 것, buffet 뷔페
- 산불 위험과 관련된 표현: humidity 습도, temperature 기온, wind 바람
Enjoying a BBQ and Understanding Fire Danger
매주 호주 생활에 필요한 영어 단어들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SBS Learn English 저는 진행을 맡은 프로듀서 나혜인 입니다. 이 시간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같이 들어보고요. 이를 통해 특정한 상황에서 쓰일 수 있는 호주식 영어 표현과 단어에 대해서 짚어보며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입니다. 드라마 Meet the Changs (창 씨 가족을 만나보세요)와 함께 하는데요. 호주의 이민자 가정인 창 씨 가족, 엄마, 아빠인 릴리와 마이클, 딸 코니와 아들 니콜라스의 대화를 통해 자주 접하는 상황에서 꼭 알고 있어야 할 호주 생활에서의 유용한 정보 그리고 필요한 표현들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열 번째 시간인 오늘 창 씨 가족은 중동계 이웃인 라미와 마리엄 씨 가족과 함께 야외에 바비큐를 하는데요. 라미 씨는 자신의 바비큐 실력을 선보입니다. 그런데 가족들은 다 구워진 바비큐를 먹기 직전 산불 위험을 알리는 야외 표지판을 발견하는데요. 산불 위험이 높다고 하는데 이렇게 야외에서 불 사용을 하는 것이 괜찮을까요? 창 씨 가족을 만나 보시죠.
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바비큐와 관련된 단어 그리고 산불, 화재와 관련된 단어들이 나왔는데요. 특히 호주에서 어떤 식사 자리를 준비할 때는 참석자들 가운데 allergies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가지 음식 가운데 혹시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위험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바비큐를 할 때는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한데요. 전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은 비건 vegan이라고 하고요. 육류는 피하지만 치즈나 달걀 등은 섭취하는 사람들은 채식주의자 즉 vegetarian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호주에서는 BYO 즉 Bring Your Own 즉 자신의 음식을 가지고 오는 파티를 하기도 하는데요. 여러가지 음식을 늘어 놓고 먹고 싶은 만큼만 먹는 buffet 즉 한국 말로는 뷔페식의 파티를 할 수도 있습니다.
호주의 여름은 뜨겁고 건조한 만큼 산불의 위험이 높은데요. 산불은 습도 humidity, 온도 temperature, 바람 wind에 따라 그 위험 정도가 결정됩니다. 야외에 가시면 쉽게 산불 위험 지표를 알리는 표지판을 보실 수 있는데요. 각 주와 테리토리에 따라 산불에 따른 불 사용 금지 내용이 다르니 꼭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 산불의 위험이 매우 높거나 극도로 높다면 야외 불 사용이 금지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창씨 가족을 만나보세요. Meet the Changs 마지막 시간인 오늘은 야외에서 호주식 바비큐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산불 위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번 여름 산불 위험을 염두해 두시면서 바비큐와 함께 호주 생활을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