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재 재판소는 12일 약물 논란에 연루된 에센든 소속팀 전현직 선수 34명에 대해 2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호주 럭비의 양대산맥 AFL이 창설 이후 최악의 약물 스캔들의 소용돌이 휘말렸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이어진 AFL 산하의 에센든 팀을 둘러싼 약물 논란에 대해 스포츠 중재 재판소는 오늘 약물 논란에 연루된 소속팀 전현직 선수 34명에 대해 2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이로써 에센든 팀의 현역 선수 12명은 올 시즌 내내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에센든 팀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케 됐습니다.
엔센든 팀은 지난 2012년부터 팀 선수들에게 공급한 체력 보강제 프로그램이 약물 규정에 위배된다는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이에 자체 조사에 나선 AFL 당국은 약물 규정에 위배된다는 충분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자체 결론을 내렸으나 세계반도핑기구는 이에 대해 법원에 항소했고 스포츠 중재 재판소는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에센든 팀의 법조팀은 세계반도핑기구와 스포츠전담재판소가 약물 규정 위반을 지나치게 광의의 의미로 해석하고 처벌을 위한 처벌을 내렸다며 형평성에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스포츠 분야 전문 법조인인 저스틴 퀼 변호사는 ABC 와의 대담에서 선수들의 의도여부와는 무관하게 일단 문제의 보강제가 금지 약물로 규정을 내린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