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간추린 주요 뉴스
- 통계청 6월 분기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1%포인트 상승한 6.1%
- 녹색당, "고소득자에 대한 감세계획 포기하라" 연방정부 압박
- "호주 성인 절반 가량 코로나19 감염"...Qld 23개월 유아 코로나19로 사망
- 연방 농업장관 "호주 구제역 유입 우려에도 방위군 투입 계획은 없다"
- 호주 통계청이 가계 물가 상승률을 나타내는 6월 분기 소비자 물가지수를 발표했습니다. 6월 분기 물가 상승률은 6.1%로 3월 분기 물가 상승률 5.1%보다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990년 이후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이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 녹색당이 연방 정부에 예정된 고소득자에 대한 감세계획을 포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애덤 밴트 녹색당 당수는 매일 사용하는 실생활비를 줄임으로써 정부가 사람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호주 성인의 절반 가량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퀸즐랜드주에서 유아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습니다. 23개월 유아가 병원에서 사망함에 따라 퀸즐랜드주에서 가장 어린 사망자로 기록됐습니다. 한편 퀸즐랜드주의 코로나19 입원 환자수는 천명대로 올라섰지만 당국은 아직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보건 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3대 경제권의 경기 둔화를 전망하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한 번 하향 조정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우크라이나 분쟁, 예상보다 빠르게 치솟는 인플레이션, 전 세계 긴축통화정책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하며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에 0.4%포인트 낮춘 3.2%의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 호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해도 방위군 투입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머레이 와트 연방 농업장관이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국내 유입 사례는 없지만 인도네시아 구제역 발생으로 정부는 구제역 유입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