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및 기술 전문가들이 호주가 디지털 경제에 있어 인접국에 뒤처질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최근 발표한 '2019 IMD 세계 디지털경쟁력 순위(WDCR)'에서 호주가 대만, 아랍에미리트연합국에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는 특히 통신기술과 인터넷 속도가 취약한 부분으로 꼽혔다.
지난 18개월 동안 스타트업을 운영해 온 사업가 킴 휴즈 씨는 기술 집약 사업을 순조롭게 출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
그녀는 호주에서 성공 또는 단지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데 많은 장애물이 있다고 설명한다.
휴즈 씨는 “가장 큰 도전과제는 회사에서 일할 재능있는 적임자를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인력의 디지털 기술 격차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최근 발표한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에서 호주의 순위가 하락한 이유 중 하나에 불과하다.
올해 호주의 디지털 경쟁력 순위는 14위로 2015년보다 5 단계 하락했다.
디지털 경쟁력 순위 1위는 미국이 차지했으며 싱가포르와 스웨덴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멜린다 칠렌토 씨는 호주경제발전위원회(Committee for Economic Development Australia) CEO다.
칠렌토 CEO는 “놀라운 것은 호주가 디지털 경쟁력 순위에서 하락했다는 것”이라면서 “한국의 경우 호주가 이번에 받은 순위인 14위였지만 올해 10위권에 진입했다면서 호주는 이런 현상을 우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호주는 태블릿 컴퓨터 이용률에서 3위를 차지하며 기술 이용 비율에서 강점을 보였다.
하지만 호주의 기술 인프라는 국제 기준에 한참 못 미쳐 63개국 가운데 54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속도 역시 타국에 비해 많이 뒤처져 38위에 그쳤다.
스타트업 오스트레일리아(StartupAUS)의 알렉스 그루쉬카 씨는 더 많은 졸업생과 근로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익힐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기술 부문에 대한 상당한 투자가 호주 경제에 엄청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캐런 앤드류스 연방 기술장관은 성명을 통해 정부는 사업체가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직원의 역량을 향상시키며 새로운 기술의 도입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2019 IMD 세계 디지털경쟁력 순위'에서 63개 조사대상국 중 10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4단계 상승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