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보궐선거는 노동당의 압승이자 빌 쇼튼 노동당 당수의 승리였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에마 후사 의원의 갑질파동에 당권도전설 등 내우외환에 직면했던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예상을 뒤엎고 4개 의석을 모두 수성함에 따라 그의 당권은 확고부동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보궐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패할 가능성이 점쳐졌던 퀸슬랜드 주 롱맨과 타스마니아 주 브래든 지역구에서의 노동당 승리는 향후 노동당이 정국을 주도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노동당의 이번 보궐선거의 구호는 대규모 은행 등 대기업체에 대한 세제 혜택대신 병원과 학교에 예산을 증액하라였고, 유권자들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롱맨 지역구에서 수잔 램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빌 쇼튼 당수는 승리의 감격에 젖은 듯 했습니다.
빌 쇼튼 당수는 "여권은 지난 10주 동안 보궐선거에서 1개의 의석이라도 빼앗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했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극복하고 이겼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연방의원들의 이중국적 파동으로 연방하원의원 3명과 닉 제노폰 연대 소속 하원의원 1명 등 4명이 줄줄이 의원직 사퇴를 발표하면서 촉발됐습니다.
또한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의원직에서 물러난 노동당의 팀 해몬드 전 의원의 서부호주 퍼스에서 보궐선거가 실시된 바 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의 최대의 격전지는 자유당 후보의 승리가 가장 유력시됐던 퀸슬랜드 롱맨 지역구였습니다.
하지만 노동당의 수잔 램 후보는 저력을 과시하며 지역구를 지켰다. 선거전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와는 달리 그는 양당 구도하에서 55%의 지지율로 가볍게 승리했습니다.
이중국적 파동으로 의원직에서 물러난 후 다시 보궐선거에 출마한 노동당의 수잔 램 후보는 자유당의 트레버 루텐버그 후보와 매우 힘겨운 유세전을 펼쳤다는 점에서 승리의 감격을 더했습니다.
퀸슬랜드 주 롱맨 지역구의 수잔 램 후보의 지역구 수성은 빌 쇼튼 노동당 당수의 막판 총력 지원을 받았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에 큰 의미를 던져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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