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주정부, 팬데믹에 신속 대응’ 옹호

Health minister Greg Hunt

Health minister Greg Hunt Source: AAP

그렉 헌트 연방 보건장관은 주와 테리토리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발병 관리를 옹호하고, 신규 확진자 추가 급증 가능성을 경고했다.


목요일(7일) 오전 집계 기준으로 시드니에 있는 뉴마치하우스 노인요양원에서 입소 노인 37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집단감염됐고, 그 가운데 16명이 사망했다.

멜번 도축장 집단감염과 관련 있는 확진자 수는 60여명으로 늘었고 빅토리아주 수석의료관은 그 감염원을 파악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인했다.  

타스마니아주에서는 사망자 13명 가운데 12명이 주 북서부에서 발생했는데, 이 지역에서는 병원 두 곳이 코로나19 발병으로 폐쇄되고, 보건 인력 1200명이 격리됐다.

그렉 헌트 장관은 이들 주의 보건 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에 신속하게 대응했다며 이들을 옹호했다.
하지만 빅토리아주 야당인 자유∙국민 연립당 마이클 오브라이언 당수는 빅토리아 주정부가 도축장 집단감염에 늑장 대응했다고 비판했다.

오브라이언 당수는 “주정부가 이 발병 사례를 잘못 처리했고 너무 많은 사람이 노출되고 너무 많은 사람의 건강이 위험에 처해졌다.”며 “분명히 실수가 있었고, 우리가 진상을 규명해야 하기 때문에 독립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신규 확진자 발생 곡선을 평평하게 만드는 데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관련 제한조치가 완화되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이어가고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경미하더라도 진단검사를 받아보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NSW 주정부는 하루 최소 1만 명을 목표로 대대적인 검사를 진행하기를 원한다.

타스마니아주가 조금씩 일상으로 되돌아감에 따라 피터 거트윈 주총리는 주민들에게 주의를 강력히 당부했다. 

거트윈 주총리는 주 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따라야 할 규칙이 여전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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