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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수칙 완화 속 ‘강력 독감’ NT 원주민 부락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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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ns encouraged to get flu vaccination

Australians encouraged to get flu vaccination


Published 10 June 2022 at 9:48am
By SBS News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호주 전역의 지방 정부 가운데 서호주와 노던 테러토리가 마지막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완화하기 시작한 가운데 독감이 노던 테러토리 원주민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우려하고 있다.


Published 10 June 2022 at 9:48am
By SBS News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독감…코로나19 상황

  • WA⦁NT,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의무적 백신 규정
  • NT 원주민 마을 ‘마닝그리다’ 전체 주민 2000명 가운데 200명 독감 감염
  • 서호주, 보건 종사자, 노인 요양원, 장애인 입주 시설 근무자만 의무적 코로나 접종 규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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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창궐하고 있는 독감이 노던 테러토리의 일부 원주민 촌으로 확산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4월 이후 노던 테러토리에서 독감 사례가 3000여 건 접수됐으며, 지역 내륙의 원주민 부락 ‘마닝그리다’ 마을에서는 2000명의 주민 가운데 200명이 독감에 걸렸다는 통계를 제시했다.

원주민 보건 지원 기관들은 현재 노던 테러토리 원주민들에 대한 독감 예방 접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지친 지역 원주민들이 독감예방접종에 적극적인 협조를 하지 않아 힘겨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던 테러토리 원주민의료 서비스 얼라이언스의 존 패터슨 위원장은 “독감이 예상보다 빨리 퍼지기 시작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무방비 상태였다”고 우려했다.

존 패터슨 위원장은 “8월 말까지 독감이 심각하고 심하게 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알 수 없는 상황 속에 독감이 조기에 퍼졌고 노던 테러토리 내륙의 원주민 부락에까지 창궐한 상태가 됐다”고 언급했다.



노던 테러토리는 다음주부터 코로나19 팬데믹 방역 수칙을 대폭 완화할 계획이고, 더욱이 의무적 코로나19 백신 접종  규정도 해제할 방침이어서 지역사회에 혼선을 빚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사태의 뒤늦은 상륙으로 홍역을 치렀던 서호주도 서서히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일부 산업체에 적용돼 온 의무적 백신 접종 규정을 폐기하고 있다.

서호주주에서는 오늘부터 의료 및 보건업계 종사자, 그리고 노인 요양원 및 장애인 입주 시설  근무 간병인들에 대해서만 의무적 코로나19 백신 접종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호주상공회의소의 아론 모리 회장은 “각 기업체 사업체별로 직원들의 보건안전을 유지하는 책임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아론 모리 회장은 “근로 환경 등의 다양한 개별 상황에 근거해 개별 판단을 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사업장 별로 직원들에게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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