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 에마 후사, 동료 의원 '부적절 유혹 행위' 의혹 추가

The government is putting pressure on Bill Shorten to take action against Labor MP Emma Husar.

The government is putting pressure on Bill Shorten to take action against Labor MP Emma Husar. Source: AAP

보좌관에 대한 온갖 갑질 및 출장비 횡령 등의 비난에 직면한 노동당의 에마 후사 의원을 겨냥한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자유당 연립은 “빌 쇼튼 노동당 당수가 나서 후사 의원의 퇴진을 종용하라”며 야권을 압박하고 있다.


초선으로 연방의회에 입성한 이후 최근 2년 동안 비서진을 20명이나 갈아치울 정도로 마구잡이 식 ‘갑질’을 해온 의혹에 이어 퀸슬랜드 출장을 핑계로 브루노 마스 공연을 관람했다는 의혹에 직면했던 시드니 린지 지역구의 에마 후사(38, 노동당) 연방하원의원이 이번에는 같은 노동당의 핵심 중진 의원에게 연방 의사당 집무실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의혹마저 제기됐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에마 후사 의원에 대한 NSW  노동당의 자체적인 조사 문건에 따르면 에마 후사 의원은 노동당의 예비각료 제이슨 클레어 의원의 집무실에서 3차례에 걸쳐 노골적인 성적 유혹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두 당사자는 “100% 사실이 아니다”라고 적극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문건에 따르면 에마 후사 의원의 노동당 공금 횡령, 출장비 횡령, 직원 대상 갑질, 성희롱 의혹에 대해 조사가 펼쳐진 것으로 드러났고,  그 문건은 노동당이 조사위원으로 임명한 법정변호사가 후사 의원에게 보낸 질의서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에마 후사 의원은 직원에 대한 갑질과 출장비 횡령의혹으로 노동당의 자체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3월 14일 퀸슬랜드 공무 출장 중 케언즈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후 항공편으로  브리즈번으로 이동한 후 브루노 마스 공연을 관람한 사실도 드러난 바 있습니다.  

브리즈번으로의 항공료와 브리즈번에서의 체류비는 출장비에서 지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후사 의원실은 “공연 다음날 후사 의원은 가정폭력 및 노숙자 대책 회의 등에 참석하는 등 공무 출장에 전혀 하자가 없고 공연 입장권 역시 지인으로부터 생일선물로 받은 것"이라고 항변했습니다
후사 의원은 현재 개인 휴가원을 제출하고 두문불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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