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과학자들이 기후 변화 위기로 남극의 얼음이 녹아내리면 남극 주변 깊은 바닷속의 물 순환 구조가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Key Points
- 네이처 게재된 최신 논문, “남극 얼음 녹아내리면 심해 물 순환 40%가량 감소 가능”
- 매튜 잉글랜드 교수 “과거에는 1,000년에 걸쳐 물 순환에 변화가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수 십 년 만에 극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호주 과학자들이 10년간 탄소 배출량을 신속히 줄이지 못해 남극대륙에서 얼음이 녹아내릴 경우 깊은 바닷속 물 순환 구조가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석 연료를 계속 사용할 경우 지구가 더워지고, 극지방의 만년설이 녹아내리고, 해수면이 상승한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얼음이 사라질 경우 바닷속 물 순환이 방해를 받는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주 과학자들이 기후 변화 위기로 남극의 얼음이 녹아내릴 경우 남극 주변 깊은 바닷속의 물 순환 구조가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네이처에 게재된 이번 논문에는 남극의 얼음이 녹아내릴 경우 남극 심해의 물 순환이 40%가량 감소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심해의 물 순환 구조가 무너질 경우 해양 생물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 공급 역시 방해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의 남극 과학센터(ACEAS) 부소장인 매튜 잉글랜드 교수는 과거에는 1,000년에 걸쳐 물 순환에 변화가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수십 년 만에 극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교수는 “수천 년 동안 물 덩어리가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였지만 지속적인 온실가스 배출로 상황이 바뀌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