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와링가 지역구에 전략 공천한 자유당의 캐서린 디브스 후보로부터 시작된 트랜스젠더 혐오 발언을 도미닉 페로테이 NSW 주 총리가 지지하며 NSW 주 정치권까지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Highlights
- 자유당의 와링가 연방 선거구 후보 캐서린 디브스, 트랜스젠더 혐오 발언과 캠페인으로 논란…
- 도미닉 페로테이 NSW 주 총리, “해당 이슈에 대해 드브스 후보와 같은 입장”
- NSW 주 무소속 알렉스 그린위치 의원, 트랜스젠더 혐오 발언 지지 계속되면 “정부 지지 철회”
뉴 사우스 웨일스(NSW) 주 소수정부를 구성하는 주요 무소속 의원인 알렉스 그린위치 의원이 NSW 주 총리가 트랜스젠더 공동체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을 계속한다면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문제의 근원은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시드니 와링가 선거구에 전략 공천한 자유당의 캐서린 디브스 후보로부터 시작됐습니다.
트랜스젠더에 대한 혐오 발언을 한 디브스 후보에 대해 도미닉 페로테이 NSW 주 총리와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동의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디브스 후보는 여성으로 전환한 트랜스젠더 여성이 다른 여성과 같은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을 방지시켜야 된다는 캠페인을 진행해 온 인물입니다.
그러면서 트랜스젠더 아동을 불구가 됐다고 표현하거나, 스포츠에서 트랜스잰더 운동선수를 반대하는 것을 홀로코스트를 예방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하고, 성전환이나 여장을 성범죄와 연쇄 살인과 연결시키는 등 오랜 시간 동안 트랜스젠더에 대한 혐오 발언을 해 온 바 있습니다.
그린위치 의원은 “트랜스젠더 특히 어린 트랜스젠더들에게 이런 극도의 부정적인 발언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깊이 우려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매우 페로테이 주 총리의 소수 연립 정부와 매우 협조적인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이런 공격이 계속된다면 지지를 보내는 것이 불가능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페로테이 주 총리는 하원에서 소수 연립정부를 구성하기 위해서 최소 2명의 무소속 의원들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이런 가운데 NSW 주 노동당의 크리스 민스 당수는 이와 관련 야당은 정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거나 주 총리에 대해 불신임 투표를 발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선택은 2023년 3월 유권자들의 몫으로 남겨두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