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는 8,300 킬로미터나 떨어진 한국과 호주의 초등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게 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구시 북구에 있는 학정 초등학교 6학년 1반 교실의 모습을 소개한 중앙일보는 이 반의 초등학생 24명이 교실에 설치된 50인치 스크린 2대를 통해 멜번 외곽에 있는 레이크 사우스 모랑 초등학교 학생들과 인터넷 화상 공동수업을 하는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이 수업은 올해 12월까지 6번 이상 화상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구시에 있는 동구 율금 초등학교, 남구에 있는 대구 중학교 등 대구 내의 19개 초·중등학교가 학정 초등학교 수업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호주 빅토리아주에 있는 21개 초·중등학교와 각각 4시간 이상씩 함께 수업을 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글로벌 화상 수업은 지난해 5월 처음 기획됐습니다. 대구시 교육청과 빅토리아주 교육청은 양해각서(MOU)를 맺고 시범 수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 다시 듣기 (Podcast)를 통해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