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평창 동계 올림픽 이권을 노렸다는 보도가 고국 언론에 소개됐다. 고국의 언론들은 지난 5월 조양호 평창 올림픽 조직 위원장의 사퇴 배후에 최 씨가 있었다는 일부 주장을 소개하며 지난 5월 한진해운 경영정상화를 위해 주력하겠다며 평창 동계 올림픽 위원장에서 사퇴한 조양호 전 위원장의 사퇴가 자진사퇴가 아닌 강제 사퇴일 수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호주공영방송 SBS는 이 소식을 상세히 소개하며 평창 올림픽과 최순실 게이트와는 연관이 없다는 이희범 위원장의 말을 함께 전했다.
이희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 위원장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는 제2, 제 3의 김연아가 아주 많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희범 조직 위원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준비가 잘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인천 국제공항에서 고속철로 평창을 연결이 가능해져 인청에서 평창까지 90분에 돌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 도지사는 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월드프레스 브리핑 첫날 외국인들이 가끔 발음이 비슷한 한국의 평창과 북한의 평양을 헷갈려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해 취재진의 웃음을 유도했다.
실제로 2년 전 평창에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하려던 아프리카 국가 관계자가 평창으로 오려다가 실수로 평양으로 잘못 가서 곤란을 겪은 실화도 있었다면서 절대 평창과 평양을 헷갈리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이 자리에서 강원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 위원장 역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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