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오후 뉴스: 2024년 5월 14일 화요일

FEDERAL BUDGET 2024 ALCBudget2024

FEDERAL BUDGET 2024 Source: AAP / LUKAS COCH/AAPIMAGE

2024년 5월 14일 화요일 오후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연방 예산안 발표 앞둔 차머스 재무 장관 “모든 호주인들의 세금 감면될 것”
  • 연방 예산안 두고 여야 공방, 인플레이션 ‘올리는’ 예산안? ‘내리는’ 예산안
  •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난 호주군의 전쟁 범죄 혐의 폭로한 남성, 5년 8개월 징역형 선고
  • 한국, '교제 살인' 의대생 송치...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오늘 저녁 7시 30분 2024-2025 호주 연방 예산안을 발표할 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이 생활비로 고통받는 시민들에 대한 구제 정책을 포함 모든 호주인들에 대한 세금이 감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차머스 재무 장관은 정부가 책임있는 경제 운영을 통해 20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흑자 재정 예측하고 있다며 오는 6월 종결되는 회계 연도에 93억 달러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2년 연속 흑자 달성이 가능했던 최대의 동력은 순전히 원자재 가격 상승때문만은 아니라며 강력한 노동 시장을 언급했습니다. 차머스 재무 장관은 세금 감면이 호주인들에 대한 유일한 구제정책은 아니라며 저소득층에 대한 추가 지원이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내 비쳤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차머스 재무 장관은 "모든 납세자들의 세금을 감면할 수 있는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았다"라며 "평균 1주일에 36달러를 감면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야당 의원들 사이에서 이번 예산안이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자 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은 이번 예산안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압력을 가하기 모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무부의 연방 예산안에 따르면 호주의 인플레이션은 12월까지 2.75% 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호주 중앙 은행이 목표치인 2-3%대로 인플레이션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것보다 1년이나 빠른 시기입니다. 차머스 재무 장관은 예산안이 인플레이션을 결정짓는 유일한 요인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당은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해결하는데 실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야당의 재정 담당 대변인인 앵거스 테일러 의원은 장기적인 성장은 정부의 지출이 아니라 민간 기업이 주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호주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폭로하며 군사 기밀 문서를 유출한 데이비드 맥브라이드(David McBride)가 징역 5년 8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가석방 불가 기간은 2년 3개월로 정해졌으므로 2026년 8월 이후에만 가석방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ACT 주 최고 법원에서 데잉비드 모소프 판사는 맥브라이드가 자신이 옳은 일을 했다고 믿었기 때문에 갱생의 가능성이 적다고 말했습니다. 무소속의 앤드루 윌키의원은 이번 결정이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난 전쟁 범죄 혐의로 가장 먼저 감옥에 가는 첫 호주인이 이 모든 전쟁 범죄 혐의를 언론에 공개해 호주 대중들의 관심을 이끈 내부 고발자”라고 말했습니다.

  • 고국에서는 '의대생 교제 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계획범행으로 결론 내리고 오늘(14일)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YTN이 보도했습니다. 20대 의대생 A 씨는 지난 6일 서울 강남역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여자친구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유지하고 있는데,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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