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 라보엠과 함께 푸치니 3대 걸작 오페라의 하나인 나비부인은 1900년대 초 당시 서구에서 유행했던 이국적 정서와 동양적 선율이 반영된 오페라로, 특히 2막에서 초초산이 부르는 아리아 ‘어떤 갠 날 Un bel di vedremo’과 3막의 합창곡 ‘허밍코러스 Coro a bocca chiusa’ 등은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나비부인’으로 통하는 소프라노 권혜승은 2013년 시드니 하버 ‘Handa Opera’의 '나비 부인’으로 첫 데뷔 이후 호주 국내는 물론 런던 오페라 무대까지 진출하며 초절정의 화제를 낳은바 있습니다.
11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시드니 캐피털 시어터( Capitol Theatre)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특히 주역 초초산에 두 한국인 소프라노가 나란히 더블 캐스팅돼 호주 음악계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17 오페라 오스트레일리아 나비부인으로 다시 한번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한인 동포 소프라노 권혜승 씨를 SBS Radio 한국어 프로그램이 만나봅니다.
상단의 다시 듣기(Podcast)를 통해 인터뷰 내용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