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8월 2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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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새로운 부모들이 곧 정부 지원 유급 육아 휴직에 추가로 슈퍼애뉴에이션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오늘 연방 의회에 상정됐습니다. 이 법안하에 자녀 출생 후 정부 지원 유급 육아 휴직을 받는 부모들이 12%의 슈퍼애뉴에이션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리시워스 사회서비스부 장관은 “유급 육아 휴직을 사용할 때 재정적 불이익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2025년 7월부터 발효되며 18만 가구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만다 리시워스 사회서비스부 장관은 해당 법안은 또 성 평등을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 상태로는 퇴직 시 여성의 슈퍼애뉴에이션 잔고는 남성보다 약 3분의 1이 적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국가장애인지원보장제도, NDIS 개정안이 오늘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정부는 460억 달러 규모의 NDIS 비용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DIS에 대한 개정 없이는 2년 내에 메디케어 비용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개정안은 장애인이 자금을 사용하는 방식과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변경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많은 장애인 권익 옹호 단체들은 비용 절감 계획이 참가자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  호주가 3년 내에 뉴카슬에 건설되는 새로운 공장에서 장거리 타격 미사일을 생산하기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는 호주의 군사 장비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8억5000만 달러 계획의 일환입니다. 패트 콘로이 방위산업부 장관은 22일 호주 정부가 노르웨이 방산 기업 콩스버그(Kongsberg Defence Australia)와 협력해 뉴사우스웨일스주 헌터 밸리 뉴카슬 인근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콘로이 장관은 이 공장에서 사거리 275km 이상의 최신 해상 타격 미사일과 합동 타격 미사일을 제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건설 단계에서는 5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뉴카슬에 거의 1억 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을 무혐의 종결하겠다는 검찰 수사팀의 결론에, 야당은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며 이 문제를 쟁점화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이 명품가방 사건을 무혐의 처리한다면 이는 특검 필요성을 스스로 입증하는 거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가방을 준 사람이 청탁을 했다는데, 감사의 표시일 뿐이라는 궤변을 믿을 국민은 없다며, 정치 검찰이 엉터리 면죄부를 주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은 SNS에 황제 조사에 이어 무혐의까지, 내일 예정된 법사위 회의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적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검찰이 사실관계와 법리에 맞는 판단을 내렸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한동훈 대표 발언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환율
  • 1 AUD = 0.67 USD = 899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맑음 10도-22도
  • 캔버라: 흐림 1도-18도
  • 멜버른: 비 9도-19도
  • 브리즈번: 흐림 16도-26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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