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앤드류스 전 장관, 자신의 부처 암암리에 겸직한 모리슨 전 연방 총리 사과 전화 없어…
- 오늘 베트남 참전 용사의 날, 전국에서 다양한 기념식 개최
- 연방 정부, 홍수 영향받은 NSW 주 지역 정신 건강 기금 지원
- 타이완 국방부, “중국의 군사 도발에 맞서 전투 훈련 유지 중”
- 한국, 인구 대비 확진자 '세계 1위'..."우려할 수준 아냐"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카렌 앤드류스 전 내무부 장관이 스콧 모리슨 전 연방총리가 자신의 부처인 내무부 장관직을 겸임하면서 자신에게 알리지 않았던 것에 대해 사과 전화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지난 2020년 3월에서 2021년 사이 총 5개 부처 장관직을 암암리에 겸직한 것에 대한 전반적인 사과는 밝혔지만 관계자들에게 직접적인 사과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앤드류스 전 장관은 투명성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며 이런 비밀적인 조치가 재발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트남 참전 용사의 날인 오늘 다양한 기념식이 호주 전역에서 개최됩니다. 호주는 총 6만여 명이 베트남 전에 파병됐으며, 이 가운데 50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3000여 명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매트 커 참전용사 장관은 베트남전을 “시대를 정의하는 싸움”이라고 불렀습니다. 베트남 전은 지난 20세기 호주 군이 실시한 가장 긴 군사 작전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홍수의 영향을 받은 뉴 사우스 웨일즈 지역에 대해 연방 정부가 정신 건강 지원에 대한 기금을 제공합니다. 어제 리스모어(Lismore) 지역에서는 홍수 위기 사태에 대한 보고서가 발표됐고 새롭게 재난 예방청을 설립하는 계획이 공개됐습니다. 마크 버틀러 보건 장관은 지속적인 트라우마는 불안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가정폭력 발생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국제 뉴스입니다. 타이완의 국방부가 중국의 지속적인 군사 도발에 맞서기 위해 전투 훈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중국은 타이완 섬 근처에서 군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고 타이완 군은 전투기를 전시하며 기술을 연마하고 있습니다. 전투기 조종사 드장고 린은 지역 내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중국 전투기를 요격하는 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고국인 한국, 지난주 인구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은 인구 백만 명당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6천 명으로 216개국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국 정부는 환자 발생 규모가 커진 것은 맞는다면서도 중증화와 사망은 잘 억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100만 명당 사망자를 보면 일본과 미국보다 오히려 한국이 현저히 낮게 나타나는 만큼 확진자 숫자는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상 2022년 8월 18일 목요일 아침의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