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3일 수요일 오전의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월요일 우롤루에서 발생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퍼스 힐스에서 현재까지 최소 71채의 집과 8,000헥타르가 넘는 대지가 불탔다. 당국은 주말 이전에 이 산불을 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정도로 기상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긴급서비스 대런 클렘 청장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주택이 더 소실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빅토리아주가 28일 연속 코로나 19 지역감염 제로를 기록했다. 주 내 호텔 격리자 중에서도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마틴 폴리 주 보건장관은 이에 대해 매우 의미 있는 날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팬데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러시아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집행유예 조건 위반으로 2년 반 실형을 선고받은 후 서방 국가들이 그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나발니는 독극물 공격을 받아 독일에서 치료받고 지난달 러시아로 귀국했다가 모스크바 공항에서 곧바로 체포됐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러시아 법원의 이번 판결에 대한 미국 정부의 우려를 거듭 표명했다.
- 1차 락다운 동안 보건인력을 위해 호주화로 5,700만 달러가 넘는 성금을 모은 2차 세계 대전 참전용사 톰 무어 경이 별세한 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무어 경은 코로나 19로 병원에 입원했고 만 100세 생일을 맞고 불과 이틀 만에 숨졌다. 무어 경은 의료진을 위한 성금을 마련하겠다며 불편한 몸으로 보행 보조기에 의존해 자신의 정원을 100바퀴 돌아 전 세계 많은 이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 지난해 팬데믹으로 호주 대학 부문에서 17,000여 명이 실직하고 180억 달러의 수입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대학협회(Universities Australia)는 또 유학생이 호주로 입국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올해도 2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하고 추가 실직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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