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뉴사우스웨일즈주와 빅토리아주에서는 모두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NSW 주에서는 1월 6일 이후 처음으로 지역 감염 제로를 기록한 것이며 해외 유입 확진자는 2명이 추가됐다. 또 8일 연속 지역감염 제로를 기록한 빅토리아 주에서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더 많은 직장인들이 일터로 복귀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비행기, 대중교통, 택시, 슈퍼마켓, 대형 실내 쇼핑센터 등 실내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목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지만 지역 감염자나 영국 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브리즈번 그랜드 챈슬러 호텔과 연관된 확진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모두 해외에서 온 후 다른 호텔에 격리된 여행객들이었다. 영국 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확진자 6명이 나온 그랜드 챈슬러 호텔의 투숙객 전원이 수요일 다른 호텔로 이송됐다. 이런 가운데 팔라쉐이 주총리는 전염성이 높은 영국 발 변종 바이러스 상황을 감안해 주정부가 광산 캠프 활용을 포함한 대안적 격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 당국이 영국 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와 관련해 브리즈번 격리 호텔에 머물렀던 귀국 여행객과 직원들에게 긴급 조언을 발표했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수요일 늦게 “12월 30일 이후 브리즈번의 그랜드챈슬러 호텔(Grand Chancellor Hotel)에 격리됐거나 해당 호텔에서 근무한 사람이 빅토리아주에 있다면 격리를 실시하고 즉시 코로나바이러스 핫라인으로 연락을 줄 것”을 요청했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 역시12월 30일 이후 해당 호텔에 머물렀던 사람은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마지막 호텔에 있었던 날로부터 14일간 격리를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 지난 1월 6일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의사당을 침범하며 경찰관 1명을 포함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비극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내란 선동’ 혐의를 적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가결됐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중 두 번이나 하원에서 탄핵된 유일한 미국 대통령이 됐다. 탄핵 소추안이 하원을 통과함에 따라 상원으로 송부되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상원에서 바로 다뤄지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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