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드니 노던 비치와 연관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8명으로 급증하자 보건 당국이 노던 비치 지역 주민들에게 앞으로 3일 동안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금요일 오전 기준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 동안 이 노던 비치 지역 발생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28건이며 확진자 수가 앞으로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 이에 따라 서호주 주정부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오는 모든 사람에게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취할 것과 11일 차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지시했다. 태즈매니아 보건 당국도 시드니 노던 비치 지역을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하고 12월 11일 이후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먄 태즈매니아에 들어올 수 없도록 했다.
- 멜버른 북부 호텔에 18개월 동안 구금됐던 60여 명의 난민과 난민 신청자들이 멜버른 도심에 위치한 다른 호텔로 이송됐다. 난민 이송이 행해진 목요일, 호텔 밖에서는 난민 석방을 외치는 시위가 열렸고 시위대 중 6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난민들이 수용돼 있던 프레스톤의 맨트라 벨 시티 호텔 앞에서는 지난 2주 동안 매일 항의 시위가 펼쳐졌다.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보건 당국 규정에 따라 7일간 자가 격리를 하며 재택으로 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세계 주요국 정상 중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완쾌한 바 있다.
- 손흥민 선수가 2020 FIFA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의 골 ‘푸스카스 상’의 주인공이 됐다. ‘2020 더 베스트 피파 풋폴 어워즈’에서 지난 해 12월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경기에서 터트린 손흥민 선수의70미터 원더골이 올해 가장 멋진 골로 선정된 것.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의 페널티박스 근처에서부터 수비수 5명을 따돌리고 70미터를 질주해 환상적인 골을 터트리며 원더골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한편, 2020년 FIFA 남자 최우수선수상인 올해의 선수상에는 바이에른 뮌헨 스트라이커인 로버트 레반도프스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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