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빅토리아 주 오늘부터 봉쇄 1주일 연장, 7월 27일 화요일까지…
- 남호주 주 오늘 저녁 6시부터, 7일간의 락다운 실시
- NSW 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8명, 일터 및 가정 내 감염 우려 여전히 심각…
- 퀸즐랜드 주,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1명
- 한국 오늘 신규 확진자 1278명, 코로나19 발발한 청해부대 오늘 귀국
이 시각 간추린 주요뉴스
-오늘로 5일간의 짧은 락다운이 끝날 예정이었던 빅토리아 주가 오늘부터 또다시 1주일 동안 봉쇄를 연장합니다. 다니엘 앤드루스 빅토리아 주 총리는 또한 코로나19 다발 지역인 레즈존에서 오는 모든 사람들의 이동을 당분간 중단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빅토리아 주에서는 총 1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빅토리아 지방 지역인 밀두라에서도 1명이 나왔습니다.
-어제 4명의 지역 확진자가 발생한 남호주 주. 오늘 5번째 확진자가 보고되자 오늘 오후 6시부터 7일간의 락다운, 봉쇄에 들어간다고 선언했습니다. 델타 바이러스를 선제 진압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남호주 주민들은 돌봄, 필수 업무, 생필품 구입, 진료, 운동 등 5가지 이유 외에는 자택을 떠날 수 없습니다. 남호주 주의 봉쇄는 해외에 머물다 NSW 주로 입국한 후 남호주로 돌아온 81살 남성과 이 남성의 딸 그리고 관련된 다른 남성 2명 등이 감염되며 촉발됐습니다.
-오늘 NSW 주에서는 총 7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이 가운데 21명이 전파 가능한 시기에 격리하지 않고 지역 사회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언 NSW 주 총리는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언제나 기쁜 일이지만 여전히 바이러스가 일터와 가정에서 확산되고 있어 우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밤새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500km 떨어진 콥스 하버 지역의 한 주류 판매점이 바이러스 노출 장소로 등재돼 주내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퀸즐랜드 주에서는 오늘 단 한 명의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발표됐습니다. 확진된 여성은 멜버른의 바이러스 노출 장소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전파 가능한 시기에 계속 지역 사회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티브 마일스 퀸즐랜드 주 총리 대행은 주민들에게 긴밀하게 증상을 살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오늘 1278명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4차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수도권 거리 두기를 4단계로 올렸음에도 2주째 천 명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 전원을 태운 군 수송기 2대가 오늘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합니다. 현재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301명 가운데 82.1%인 2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상 2021년 7월 20일 화요일 오전의SBS 뉴스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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