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스퍼드 대학교와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 시험에서 모든 연령층에 걸쳐 강력한 면역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백신개발단체는 현재 최종 3상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임상 3상 시험 결과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 호주국립대학교(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가 실시한 최신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 5명 중 3명이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답변했다.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다수의 호주인들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응답자의 6%는 백신을 절대로 맞지 않겠다고 답변했고, 또 다른 7%는 아마도 맞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 오늘도 빅토리아주에서 21일 연속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13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이 있는 사례가 보고됐다며, 초기 검진 결과가 약하게 나와 오늘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화요일 하수도 시스템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파편이 검출됐다며 베이트만 베이 지역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 중국이 새로운 홍콩의 정책을 비판하고 나선 영어권 정보 공유 동맹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국가들에 대해 주권을 침해하지 말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호주 포함 이들 동맹국가들이 최근 홍콩에서 중국 정부의 새 규정에 따라 홍콩 독립을 지지하는 야당 의원들이 의원직을 박탈당한 것을 놓고 이들을 복귀시켜야 한다며 비판에 나서자 중국이 이에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갈등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 페이스북이 처음으로 자사 플랫폼에서의 혐오 발언 확산에 대한 수치를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3분기 페이스북 이용자가 본 게시물 조회 수 1만 건 당 10건에서 11건이 혐오 발언을 포함하고 있다고 추산했다. 페이스북은 3분기에 혐오 발언 콘텐츠 2210만 건에 대해 삭제조치를 취했으며 앞서 2분기에 조치가 취해진 혐오 발언 콘텐츠 역시 2250만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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