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뉴스: 2023년 5월 21일 일요일

Four men posing for photos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and his counterparts from Japan, India and the United States have capped off a rescheduled Quad leaders' meeting on the sidelines of the G7 summit. Source: AP / Jonathan Ernst

2023년 5월 21일 일요일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기상청이 호주 남동부 일부 지역에 대해 심각한 기상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추운 기온과 남서풍이 빅토리아 동부와, 센트럴 테이블랜즈, 일라와라를 포함한 뉴사우스웨일스 남동부, 태즈매니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을 방목하는 농장의 경우 잠재적인 손실 위험과 함께 어린 양들에 대해 주의 경고가 내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날씨는 일요일과 21일 월요일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고 있는 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중국의 경제적 침해를 규탄하는 G7 성명에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중국은 G7 성명을 강력 비판하며 정상회담 주최국인 일본에 항의했습니다. G7 국가들이 발표한 이 성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심각한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할 뿐 아니라 중국의 경제적 개입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러한 G7의 공동 성명은 대만 등 자국의 내정 간섭이라 강조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대만해협에 관한 현 상황을 분명히 지지한다고 말하면서도 중국의 활동에 대해 다소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 한편,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가 연방 선거에서 승리한 지 1년을 맞는 이번 주말 기념일을 맞아 알바니지 총리의 고향인 시드니에서 법정을 여는 모습과 함께 정치인으로서의 명성을 빛내는 의미를 담아 오페라 하우스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인도, 일본 정상들과 함께 하려던 몇 달 간의 준비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호주 방문 철회로 전격 취소된 바 있습니다.
  • 하지만 이들 나라 간의 정상회의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담과 별도로 현지에서 지난 금요일 진행됐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미국, 인도, 일본의 지도자들이 포함된 쿼드(Quad) 정상회담의 의장을 맡아 에너지 안보와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계획을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알바니지 총리를 백악관으로 초대했습니다. 또한 이들 국가는 중국을 표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동맹국들 간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구하는 공동 비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연방 정부는 다가오는 의회의 보이스 국민투표에 대한 정보 캠페인에 착수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텔레비전과 라디오 광고, 다국어 번역본을 포함하게 됩니다. 린다 버니 호주 원주민 장관은 호주인들이 보이스 기구 설립을 통해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섬 주민들을 인정하는 것에 대한 대화를 할 준비가 되도록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실시될 국민 투표를 앞두고 유권자들은Voice.gov.au 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고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2.2%, 국민의힘이 39.9%을 기록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전 연령층에서 지지율 하락세를, 특히 30대에서 15.6%p 떨어지며 한주 만에 지지율이 3.9%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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