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Highlights
- 잡 시커 실업 수당 3월 말부터 하루에 $44 수준으로 인상
- 앤소니 알바니지, 아담 밴트 등 야당 지도자들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열에 합류
- 한국 26일 금요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작
- 빅토리아 주, 나흘 째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자 ‘0’명
-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50만 명 넘어서는 암울한 이정표 수립
–연방 정부가 잡 시커, 즉, 실업 수당을 2주에 $50씩 영구 인상시킬 계획이다. 잡 시커, 일자리 찾기 수당은 다음 달 말 코로나바이러스 지원금이 종결되면 2주에 $565 즉, 하루에 $40의 기본 수준으로 축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연방 야당 및 복지 단체들은 취약한 시민들에게 하루에 $40라는 생활비는 생존을 위해 부족하다고 주장해 왔다. 지난주 연방 정부의 정부지출재검토위원회는 실업 수당의 수준을 논의했고 어젯 밤 내각에서 이 사안이 다뤄졌다. 그 결과 잡 시커 수당은 오는 3월 31일 이후부터 2주에 $615.70 또는 하루에 $44로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번 주 터 시작된 가운데 안소니 알바니지 연방 야당 당수와 아담 밴트 녹색당 당수가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정치인의 대열에 합류했다. 오늘 시드니에는 16만 6천 명분에 달하는 화이자 백신 2번째 선적분이 도착하며 다음 주에 다시 12만 명분이 도착한다. 그레그 헌트 보건 장관은 다가오는 주에 총 8만 명 분이 이용 가능할 것으로, 이 중 5만 명 분은 주 정부에 의해 접종되고, 나머지 3만 명분은 연방 정부에 의해 노인 요양원에서 접종될 것이라고 알렸다.
–고국의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이번 주 금요일인 26일부터 시작됩니다. 가장 먼저 접종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공급 물량은 75만 명분이다.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 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가 우선 대상자다. 이런 가운데 고국 정치권 야당에서는 백신에 대한 불신이 있다며 대통령이 가장 먼저 백신을 맞으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오늘 빅토리아 주에서는 나흘 연속 단 한 명의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들은 1만 7천 명을 넘어섰다. 현재 빅토리아 주 내에서 코로나19를 앓고 있는 환자는 모두 25명이다.
-미국에서 첫 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망자가 발생한지 1년 만에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들의 숫자가 50만 명을 넘어섰다는 암울한 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모두 2800만명이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된다. 전 세계에서 발생한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 가운데 19%가 미국에 발생했는데, 미국의 인구가 전 세계의 4%에 불과하다는 측면에서 볼 때 이는 대단히 높은 수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러 해리스 부통령은 오늘 백악관에서 석양과 함께 촛불을 밝히며 묵념을 하는 등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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