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W주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오늘 8명 추가됐으며, 시드니 노던 비치 감염 관련 사례는 이 중 7명이다. NSW주 당국은 오늘 시드니 광역권의 제한 조치를 크리스마스 연휴인 26일까지 연장하고 시드니 노던 비치 지역의 락다운 조치도 같은 기간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드니 광역권에는 10명까지 가정 방문이 허용되며, 노던 비치 지역은 5명으로 제한된다. 새해 전야까지 해당 제한 조치가 적용될지 여부는 26일에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 빅토리아 주에서는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1명을 기록했으며 호텔 격리 중인 사람으로 알려졌다. 어제 빅토리아 주의 바이러스 검사 건수는 약 2만3000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 남호주 보건 당국이 애들레이드에서 발생했던 파라필드 집단 감염 사례가 완전히 제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라필드 집단 감염 사태로 총 33명이 확진되고 5000명 이상이 자가 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오늘로써 확진자 제로가 된 지 14일째를 기록하면서 남호주 보건당국은 바이러스 제로 단계임을 공식 선언했다.
- 호주 정부가 페이스북이나 트윗터 등 소셜 미디어 상에서 횡행하는 성인 사이트의 트롤과 불링 행위에 단호히 대처하기 위한 ‘온라인 사이버 범죄 성인 보호법’ 법안을 마련했다. 이 법안은 페이스북이나 트윗터 등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측이 정부의 관할 당국의 지시를 무시하고 위해성 포스팅을 24시간 안에 삭제하지 않을 경우 운영 기업체 측은 최대 55만 달러, 개인의 경우 최대 11만1000달러의 과징금의 처벌이 내려지도록 명시하고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쿼드'(Quad)에 참여한 답례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에게 공로 훈장을 수여했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회 ‘쿼드’에 참여한 일본 및 인도 총리에게도 미국정부의 공로 훈장이 수여됐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스콧 모리슨 총리가 세계적 도전에 적극 대응하고 공동의 안보 강화에 있어 뚜렷한 리더십을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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