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8월 4일 월요일

Australian Foreign Minister Penny Wong speaks to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Foreign Minister Penny Wong said Australia has "consistently been part of the international call on Israel to allow a full and immediate resumption of aid to Gaza". Source: AAP / Lukas Coch

오늘의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연방 정부, 가자지구에 2000만 달러 추가 지원
  • 리 야당 대표, 원주민 생활 개선 위해 더 많은 노력 강조
  • 원주민 청소년 위한 국가 위원장에 수 앤 헌터 박사 임명
  • NSW 중북부 해안 지역 일부, 심각한 홍수 위험
  • 연방 정부는 가자지구에 추가로 20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페니 웡 연방 외교부 장관은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을 재난으로 묘사하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원조 재개를 완전히 즉시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지원 약속에는 유엔 기관에 1100만 달러가 포함되며, 이 중 어린이 영양 지원에 특정 자금이 할당됐습니다. 또 적십자사에 500만 달러가 지원됩니다. 웡 연방 장관은 즉각적인 휴전, 인질 석방, 그리고 두 국가 해결책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보를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수잔 리 연방 야당 대표는 알바니지 총리의 원주민 경제 주권 강화에 대한 약속을 비판하며, 원주민의 생활 개선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리 야당 대표는 서호주 킴벌리 지역의 외딴 마을들을 4일 동안 방문 중이며, 야당의 원주민 문제 담당 대변인 케린 리들(Kerryn Liddle)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리 야당 대표는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갈마 페스티벌에 참석한 것은 형식적일 뿐 실질적인 내용이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 연방 정부는 호주 최초의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섬 주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국가 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수 앤 헌터(Sue-Anne Hunter) 박사가 국가 위원장직을 맡게 됩니다. 헌터 박사는 현장 사회 복지사로 활동해 왔으며 가족 서비스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했습니다. 또한 원주민 아동 및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해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고 ‘격차 해소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 긴급 구조대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폭우로 차량에서 휩쓸려간 여성의 행방을 수색 중입니다. 26세 중국 국적의 여성은 차량이 홍수 물에 빠진 후 탈출하려다 세스녹(Cessnock) 근처에서 휩쓸려갔습니다. 날씨가 완화되고 있지만, 중북부 해안과 헌터 지역 일부는 4일 심각한 홍수 위험이 예상되며, 탐워스(Tamworth), 건네다(Gunnedah), 마닐라(Manila) 주민 일부는 지난 3일 오후에 대피하도록 통보받았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SES 부국장 니콜 호건(Nicole Hogan)은 홍수 물 속을 운전하지 말라고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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