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8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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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 Chalmers - we're not making enough progress Source: AAP

오늘의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호주 국민 77%, 정부 기후 위기 대응해야
  • 생산성 위원회, 호주 기준 해외 기준 일치시 연간 최대 38억 달러 효과
  • 소셜미디어 사용시 주요 뇌기능 저하 관찰 확인돼
  • 한·미 하반기 연합군사훈련 18일부터 시작
  • 연방정부가 2035년 탄소배출 감축 목표 설정을 준비 중인 가운데, 기후 단체들은 최소 60% 이상의 감축 목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후위원회와 기후행동네트워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주인 1500여 명 중 77%가 극한 기후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원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아만다 맥켄지 기후위원회 대표는 특히 Z세대와 젊은 유권자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가 크며, 정부가 더 많은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짐 차머스 연방 재무장관은 국가경쟁정책 개혁에 있어 정부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했습니다.

  • 짐 차머스 연방 재무장관은 생산성 위원회가 국가 경쟁 정책 개혁에 대한 중간 보고서를 발표함에 따라 정부가 규제 개혁 분야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호주 기준을 국제 및 해외 기준과 일치시키는 것이 연간 19억 달러에서 38억 달러 사이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고위험 면허 직업의 노동 이동성 확대는 연간 최대 8억4600만 달러의 경제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 개혁 관련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사용은 불과 몇 분 만에 중요한 뇌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윈번 공과대학교 연구진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서는 스마트폰 스크롤링 이후 인지, 감정, 집중력에서 유의미한 감소가 관찰됐습니다. 반면, 게임이나 TV 시청은 오히려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한국과 미국의 하반기 연합군사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됩니다. 북한은 한미연합연습이 있을 때마다 반발해왔습니다. 두 나라는 강화된 핵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테스트하고 최신 기술을 검증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라이언 도널드 주한미군사 공보실장은 기자들에게 이 훈련이 두 나라의 한국 방어 준비 태세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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