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1일 목요일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노동당 내부 ‘세금 공방’… 민스 비판에 와트 장관 “이미 다섯 차례 감세”
- 자유당 연립 “소기업 살리겠다”… 소기업법·세금 환급 공약 발표
- 디프테리아 확산 비상… AMA “아동 백신 접종률 하락 심각” 경고
- 중·러 밀착 강화… 시진핑·푸틴, 40여 건 경제·에너지 협력 체결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연방 노동당 소속인 머레이 와트 장관은 뉴사우스웨일스주 크리스 민스 주총리가 연방정부의 소득세 정책을 비판한 데 대해 공개적으로 반박했습니다. 같은 노동당 소속인 민스 주총리는 정부가 국민들에게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며, 근로 가정을 돕기 위해 개인소득세 개편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와트 장관은 세븐 네트워크 인터뷰에서, 이번 연방 예산안만으로도 평균 근로자에게 연간 약 2,800달러 규모의 감세 효과가 제공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와트 장관은 노동당 정부가 집권 이후 이미 다섯 차례 세금 인하를 단행했으며, 이번 예산안에서는 상·하위 소득세 구간과 세율을 모두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예산안에 따라 모든 호주 근로자들에게 추가로 250달러의 세금 감면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연방 야당의 팀 윌슨 예비재무장관은 소기업 지원을 위한 경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당 연립은 ‘소기업법(Small Business Act)’ 제정을 검토할 예정이며, 최소 네 가지 핵심 원칙을 포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는 연방 법률 전반에 적용될 단일한 ‘소기업 정의’ 마련, 현금 흐름이 중요한 소기업의 대금 지급 권리 보장, 정부와 대기업의 소기업 대금 지급에 대한 법정 최대 한도 설정, 소기업이 의견을 개진할 권리 보장 등이 포함됩니다. 자유당 연립은 또 2028년 7월부터 최소 30%의 세율이 적용될 예정인 양도소득세와 네거티브 기어링, 가족 신탁 관련 변경 사항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대신 소득세율을 물가상승률에 맞춰 소득세 구간 상승을 막고, 이에 따라 첫해에는 납세자당 250달러, 4년 차에는 최대 1,000달러의 세금 환급 효과를 약속했습니다.
- 호주 의사협회 AMA는 아동 백신 접종률 하락이 디프테리아 같은 질병의 재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수십 년 사이 최악의 수준으로 평가되는 디프테리아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5월 20일 기준으로 노던 테리토리, 퀸즐랜드, 남호주, 서호주에서 총 226건의 디프테리아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AMA 부회장 줄리안 레이트 교수는 특히 1~2세 아동의 예방접종률이 90% 아래로 떨어진 점을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같은 접종률 하락이 과거 사라졌다고 여겨졌던 각종 소아 질환의 재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베이징 국빈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 러시아 정상은 무역·기술·미디어 교류 등 40건이 넘는 협력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양국 관계가 역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양국 경제 협력의 핵심 동력은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의 최대 수입국이며, 러시아는 이란 전쟁의 여파로 에너지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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