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7월 28일 월요일

A man in a black suit stands behind a lectern, with two other men in black suits sitting beside him.

Nationals MP Barnaby Joyce says he looks forward to the debate over emission reduction targets that will be triggered when he introduces his private member's bill today [[28 July]] that proposes repealing Australia's emission reduction targets. Source: AAP / Lukas Coch

오늘의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호주 온실가스 감축 목표 철회 법안 발의 예정…국회 내 논의 본격화
  • 호주 가구 5곳 중 1곳 에너지 요금 부담…세입자 영향 더 커
  • 내년 1월부터 PBS 포함 처방약 상한 25달러로 인하 법안 제출
  • NSW, 새로운 문학 허브 조성에 150만 달러 투자
  • 바나비 조이스(Barnaby Joyce) 국민당 하원의원이 28일, 호주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철회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이 법안이 제출되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둘러싼 국회 내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새롭게 재정비된 자유당연립은 2050년 넷제로 목표에 대한 당 차원의 입장을 정하지 않은 상태로, 의원 간 의견 차이가 존재합니다. 최근에는 서호주 자유당이 2050년 넷제로 목표를 철회하자는 안건을 지지하면서, 수잔 리 자유당연립 대표에게도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 호주 가구 5곳 중 1곳이 에너지 요금 부담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에너지 소비자 호주(Energy Consumers Australia)'가 발표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세입자 가구가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려움을 겪는 가구 중 약 3분의 1은 에너지 요금 납부에 대한 어려움을 소매업체에 알리지 않았고, 절반 가까이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도 신청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 연방정부가 이번 주, 의약품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부터 의약품지원제도, PBS에 포함된 처방약 가격 상한이 25달러로 인하됩니다. 알바니지 정부는 이번 조치가 2004년 당시 수준으로 PBS 의약품 가격을 되돌리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금 수급자와 복지카드 보유자의 경우, 현재와 동일한 7.70달러 수준의 처방약 비용이 2030년까지 유지됩니다. 또한, 약국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할인할 수 있는 의약품은 향후에도 동일하게 할인 적용이 가능합니다.

  •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주립 도서관 인근에 새로운 문학 허브를 조성하는 데 150만 달러를 투자합니다. 이 공간은 빅토리아 주의 휠러 센터와 유사한 개념으로, 앞으로 1년간 총 75회의 문학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시드니의 대표적인 문학 축제도 이곳에서 열릴 계획입니다. 존 그레이엄 주정부 예술부 장관은 이 허브가 뉴사우스웨일스의 다양한 지역사회에 포용적이고 접근성 높은 문학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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