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7월 30일 수요일

A pile of Australian one dollar coins on top of a $100 note.

Economists say today's announcement of the Consumer Price Index for the June quarter could be enough to encourage the Reserve Bank to cut interest rates. Source: AAP / JOEL CARRETT

오늘의 호주 뉴스를 짧고 간단하게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Key Points
  • 물가 지표 따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 10대 유튜브 금지, 실효성 논란
  • AI 확산에 창작 업계 불안 고조
  • 영국, 9월까지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검토
  • 호주 통계청이 30일 발표할 2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은 지난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물가 지표가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를 줄 경우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MPC 마켓의 카이 첸(Kai Chen) 애널리스트는 SBS 팟캐스트에서 “중앙은행이 완화적인 조치를 취할 여지가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라리사 워터스 녹색당 당 대표는 16세 미만 청소년의 유튜브 사용을 금지하는 정부 정책은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조치는 지난해 11월 정부와 야당의 지지 속에 통과된 청소년 소셜미디어 금지법에 따른 것이며, 원래 유튜브는 예외로 분류됐지만 정부가 이를 번복했습니다. 녹색당은 해당 정책 전반에 반대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 미디어와 예술 업계 종사자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에 따른 일자리 위협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및 예술 연합(MEAA)이 발표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배우·기자·음악가 등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AI 기술 사용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방정부는 몇 주 내로 관련 업계와 회의를 열고 AI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 영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휴전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오는 9월까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외무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마스에 대한 보상”이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영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관련 사안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의 이번 조치는 키어 스타머 총리가 직접 발표한 것으로, “지금이 행동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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