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 블랙핑크 내년 6월 멜번과 시드니에서 콘서트 개최 공식 발표
- - 한국의 대표 발라드 가수 임창정, 오는 11월 시드니에서 공연 예정
- - 섬세한 감성의 아티스트 에릭남, 9월에 브리즈번, 시드니, 멜번에서 호주 팬들과 만나
나혜인 피디 : 매주 수요일 세계 속 한국과 호주의 소식을 알아보는 Australia-Korea in world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다윈에서 실시한 다국적 공군 연합훈련, 피치블랙 훈련 관련 소식과 또 한국과 호주 축구대표팀의 거장 거스 히딩크 감독의 호주-뉴질랜드 축구 평가전 참관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이번 주 세계 속 한국과 호주 소식, 조철규 리포터와 알아봅니다. 조철규 리포터 안녕하십니까?
조철규 리포터 : 네, 안녕하십니까?
나혜인 피디 : 지난주에 전해드린 피치블랙 훈련 소식 이후에 한국과 호주 공군이 상공에서 우정비행을 했다는 소식이 한국과 호주에서 보도된 것을 봤는데 하늘에서도 한국과 호주가 만나는 광경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한국 연예계 소식을 준비하셨죠?
조철규 리포터 : 네, 그렇습니다. K-Pop이 한국을 넘어서 세계로 뻗어나간 지가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한국의 콘텐츠가 급속도로 전파가 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인터넷 플랫폼으로 편하게 볼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직접 콘서트장에 가서 보는 것이 현장 분위기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고 가수들의 멋진 퍼포먼스를 보는 그런 재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혜인 피디 : 그렇죠. 한국에서는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특히 여름을 맞아 여러 가지 콘서트나 공연이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되돌아보면 코로나 이전에는 한국 가수들이 월드투어도 활발하게 다니고 또 호주에 방문해서 우리 교민사회는 물론 현지 K-Pop 팬들을 위한 공연을 하면 정말 반응이 뜨거웠죠.
조철규 리포터 : 맞습니다. 우리 동포들처럼 해외에 기반을 두고 생활하시는 분들은 K-Pop 공연 관람하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한국 가요계도 점차 해외 투어를 활성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호주 공연을 앞두고 있는 K-Pop 가수들에 대한 소식 준비했습니다.
나혜인피디 : 고생 뒤에 낙이 온다고 했는데 이렇게 코로나를 겪은 끝에 한국 가수들이 호주에 공연을 하고 또 해외 팬들과 만나는 것이 이제는 특별할 것 같은데요, 어떤 가수들이 호주 공연을 앞두고 있을까요?
조철규 리포터 : 네, 먼저 해외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을 생각하면 방탄소년단과 또 이 그룹이 바로 떠오를 것 같습니다.
나혜인 피디 : 저도 바로 생각이 나는데요. 혹시 블랙핑크일까요?
조철규 리포터 : 네, 그렇습니다. 바로 블랙핑크가 내년 6월에 호주에 방문한다고 합니다. 블랙핑크는 지난 9일, 공식 블로그와 SNS를 통해 올 10월부터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 총 26개 도시에서 약 36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를 거쳐 오세아니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나혜인 피디 : 최근에 나온 신곡 핑크베놈이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도 오르고 또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2022 MTV 비디오 뮤직어워드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등 K-Pop 시장의 최정상에 있는 그룹이라고 할 수 있죠.
조철규 리포터 : 네, 그렇습니다. 특히 신곡 핑크 베놈의 경우 유튜브에 게시된 뮤직비디오가 공개 29시간 35분 만에 조회 수 1억회 를 돌파하면서 정말 최정상급 K-Pop 걸그룹의 위엄을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이외에도 뚜두뚜두, Kill this love, How you like that, Love sick girls 등 히트곡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나혜인 피디 : 여러 가지 히트곡이 있는 만큼 호주 내 팬들도 많은 기대를 하실 것 같은데, 호주 내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조철규 리포터 : 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호주 일정은 6월 10일에서 11일 이틀간 멜번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시드니에서는 6월 16일~17일 동안 호주 팬들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혜인 피디 : 그렇군요. 호주에 계신 블랙핑크 팬들, 일명 블링크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계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랙핑크 말고 또 호주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한국 가수가 있죠?
조철규 리포터 : 네, 바로 소주 하면 생각나는 가수 임창정이 시드니에서 첫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드니 공연기획사인 JK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SNS를 통해 임창정의 시드니 콘서트 소식을 알렸습니다.
나혜인 피디 : 가수 임창정 하면 말씀하신 <소주 한 잔>, <날 닮은 너>, <그때 또 다시>, <나의 연인> 등 한국 가요계 대표적인 발라드 가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예전에 한국에서 임창정의 인기가 정말 최고였는데 돌연 가수 은퇴 선언을 하고 또 최근에 다시 가수로 대중에게 돌아오면서 화려하게 가수로 복귀를 한 만큼 특히 우리 3~40대 한인 동포들께서 많이 기다리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창정 시드니 콘서트, 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조철규 리포터 : 네, 임창정 콘서트는 오는 11월 20일 시드니 시티에 위치한 State Theatre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아직 티켓 판매가 정식으로 시작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혜인 피디 : 그렇군요. 하루빨리 티켓 판매가 열려서 많은 교민분들과 만나는 기회가 다가왔으면 좋겠네요. 한국 가요계의 엄친아, 에릭 남도 호주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고 하죠?
조철규 리포터 : 에릭 남은 K-Pop 팬들에게 감미롭고 달달한 목소리, 일명 꿀 성대 발라드 가수로 유명한데, 알엔비나 펑키한 장르의 음악이나 리드믹한 팝 락 장르의 음악도 훌륭하게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이런 에릭남이 이번 9월에 호주 공연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나혜인 피디 : 9월이면 정말 금방이네요?
조철규 리포터 : 네, 우선 9월 5일에 브리즈번을 시작으로 6일 시드니, 7일 멜번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나혜인 피디 : 에릭 남 하면 미국 한인 동포라서 영어도 유창하게 하고 엔터테이너로서 다방면으로 재능을 뽐내고 있어서 해외 팬들의 기대도 상당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코로나19 규제가 대부분 완화되면서 우리 한인 동포 여러분의 문화생활에도 이전처럼 더욱 다양한 기회가 열리게 되어서 기대가 됩니다. 또 앞으로 한국의 여러 아티스트가 호주에 방문할 수 있다는 그런 기대감이 들면서 오늘 소개해 드린 콘서트를 빨리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오늘 Australia-Korea in world, 한국 최고의 K-Pop 걸그룹 블랙핑크, 감성 발라드 가수 임창정, 그리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에릭남의 호주 콘서트 소식 알아봤습니다. 조철규 리포터 고생하셨습니다.
조철규 리포터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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