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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미국 대사가 임명되지 않는 이유는?

Former Nationals leader Tim Fischer leaves Wilson Hall at Melbourne University after a state memorial for former MP Jim Carlton in Melbourne, Tuesday, Jan.14 2016. (AAP Image/Julian Smith) NO ARCHIVING

Former Nationals leader Tim Fischer Source: AAP

미국의 존 베리 전 주 호주 대사가 퇴임 한 2016년 9월 이후 거의 15개월 째 주호주 미국 대사는 공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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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van Young

Presented by Leah Na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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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존 베리 전 주 호주 대사가 퇴임 한 2016년 9월 이후 거의 15개월 째 주호주 미국 대사는 공석이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 호주와 미국 양국의 관계는 불안하게 시작됐습니다.

미국의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호주 정부와 체결한 난민 협정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강한 불만을 표명하며 양국 정상이 껄끄러운 대화를 주고 받기도 했는데요.

이후 호-미 관계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 통령의 호주 방문으로 평정을 찾아가는 듯 했지만 또 다른 폭탄이 터졌습니다.

미국의 뉴욕 타임즈는 2016년 미국 대선 기간 중 실시된 러시아 대선 개입설에 대한 FBI의 수사에 호주가 개입됐다고 보도했기 때문입니다.

호주 시간으로 12월 31일인 이날 뉴욕 타임즈의 매트 마제티 기자는 US 전국 공영  라디오에 NPR에 출현해 다음 날 신문에서 보도될 내용들을 먼저 공개했습니다.

마제티 뉴욕 타임즈 기자는 “트럼프 캠프의 조지 파파도폴로스 외교 고문이 런던의 한 바에서 호주의 정상급 외교관인 알렉산더 다우너를  만나 술을 마시 던 중, 러시아가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흠집을 낼 수 있는 정보를 가졌다는 발언을 흘렸고, 이 정보는 결국 미국에게 들어갔고, 두 달뒤 FBI는 이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 고 말했습니다.

영국 주재 호주 대사격인  알렉산더  다우너 고등 판무관은 자유당의 전 야당 당수이자 외교 장관을 역임한 베테랑 외교관입니다.

팀 피셔 전 연방 부 총리이자 대사는 “러시아 대선 개입설에 대한 FBI 수사에 호주가 개입했다는 것이 대사를 공석으로 만드는 외교적 모욕의 유일한 이유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셔 전 부총리는 ABC 방송에서 호주 대사가 임명되지 않는 것은 워싱턴의 도날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호주의 위치가 얼마나 낮은 것인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팟캐스트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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