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브리즈번 광역권의 사흘간 전면 봉쇄조치를 불가피하게 했던 여성의 파트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유전체 분석 결과 이 남성이 파트너와 마찬가지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걸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믿고 있다. 한편 브리즈번 광역권에 대한 봉쇄조치가 오늘 저녁 6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1월 22일 오전 1시까지 향후 열흘 동안 지속된다.
-빅토리아주가 주 경계 봉쇄조치와 관련해 3색 '신호등 체계(traffic light system)'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6시를 기해 빅토리아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허가증을 반드시 제시해야 하며 허가증 없이 빅토리아주에 들어갈 경우 5000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오늘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3명이 추가된 가운데, 시드니 서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40대 남성 1명이 어제 저녁 8시 이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호주주 동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통제 불능 상태로 번지고 있어 비상경보가 발령됐다. 비상경보가 발령된 곳은 루신데일, 애버뉴레인지(Avenue Rang)와 울럼불(Woolumbool), 스튜워츠레인지(Stewarts Range)다. 이들 지역 주민들에게는 떠나기에 너무 늦었으므로 대피할 곳을 찾으라는 당부가 내려진 상태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새해를 회복과 포용,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전 국민 백신 무료 접종 계획과 함께 올 상반기 안에 경제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됐다. 반면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기존 정치국 후보 위원 명단에서도 빠지고 당 부장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