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내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사용될 화이자 백신 2000만 회분의 1차 배송분(14만 2000회 분)이 오늘 시드니에 도착했다. 호주에서의 백신 접종은 2월 22일 시작되는 가운데 오늘 도착한 백신의 약 60%는 각 주 및 테러토리 정부에 전달된다.
-퀸즐랜드주에서는 골드코스트 주민들이 주 내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게 됐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이달 말부터 골드코스트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코로나19 최전선 의료 종사자, 격리 호텔 직원, 노인요양원 직원과 입주자들이 우선 접종 대상이다.
-빅토리아주 병원 두 곳의 정신병동에서 근무해 온 직원이 오늘 코로나19 지역 감염 사례로 추가돼 이들 정신병동이 폐쇄됐다. 세 살 배기 자녀의 엄마인 확진자 여성은 '홀레데이인 호텔' 집단감염과 연관되며 이로써 이 클러스터는 17명으로 늘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오늘까지 29일 연속 지역 감염 ‘제로’를 이어갔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발발 이래 지역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은 최장 기간 기록이다.
-고국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서 만 65세 이상 고령층은 결국 제외됐다. 고령층 접종 효과 논란이 있는 만큼 임상 정보를 추가로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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