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3년 6월 2일 금요일

Mr Shorten plans to axe the federal government's minimum wage submission and file a new proposal to raise workers' wages.

공정근로위원회가 오늘 임금에 대한 최근 검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Source: AAP

2023년 6월 2일 금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공정근로위원회가 오늘 임금에 대한 최근 검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검토 결과는 호주에서 최저 임금을 받고 있는 근로자 270만 명가량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경제학자들은 너무 관대한 임금 인상이 이뤄질 경우 호주중앙은행의 임금 인상 압박을 가중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제이슨 클레어 연방 교육장관은 최저 임금 인상은 경제에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플레이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차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미국과 중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알바니지 총리는 오늘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리상푸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 앞에서 안보 문제 해결과 관련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알바니지 총리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었으나 싱가포르 총리가 코로나19에 재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취소됐다. 알바니지 총리는 토요일 베트남으로 향해 이틀간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경찰이 뉴사우스웨일스주 노던리버스 지역에서 발생한 총격 사망 사건을 조사 중이다. 어제 오후 노던리버스 지역의 얌바(Yamba) 마을의 한 집 안에서 58세 남성 한 명과 15세 소년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사망자 모두 총상을 입고 있었다. 경찰은 58세 남성이 총기 면허 소유자였고, 그의 총기 소지 이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제3자 개입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 미국과 일본 국방장관이 북한의 위성 발사 시도를 규탄하고, 우주발사체 재발사에 대비해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북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 한국, 일본과 3자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 유럽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국제사회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 고국에서는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독립성 침해를 이유로 감사원 감사를 거부했다. 감사원은 선관위가 거부해도 감사 진행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맞서고 있다. 두 헌법기관이 이처럼 힘겨루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도 전담 조사단을 꾸려 선관위 채용비리 의혹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정치권도 선관위의 신뢰 회복을 위해선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실무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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