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4년 10월 2일 수요일

Julian Assange Addresses PACE on Journalism and Human Rights in Strasbourg, France - 1 Oct 2024

Julian Assange, speaks during a hearing at the Parliamentary Assembly of the Council of Europe. (Photo by Siavosh Hosseini / SOPA Images/Sipa USA/AAP Image) Source: SIPA USA / Siavosh Hosseini / SOPA Images/Siavosh Hosseini / SOPA Images/Sipa USA

2024년 10월 2일 수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NSW 경찰, 친팔레스타인 시위 금지 명령 법원 신청
  • 어산지, 석방 후 첫 공개 발언 "정의 대신 자유 선택"
  • 원주민 여성, 살인 사건 피해 가능성 7배 높아
  • 네타냐후 "이란, 큰 실수 저질러...대가 치를 것"
  •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이 시드니에서 예정된 두 개의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대한 금지 명령을 주 최고법원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팔레스타인 행동 그룹’은 10월 6일과 7일로 예정된 시위에 대해 경찰에 통보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화요일 아침 주최 측과 만난 후 시위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없다고 판단했으며, 두 집회를 금지하기 위해 주 최고법원에 집회 금지 명령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성명을 통해 “개인과 단체의 표현의 자유 권리를 지지하고 인정하지만 시위 참가자와 지역사회 안전이 최우선시된다”고 밝혔습니다. 10월 7일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가 6월 석방 이후 처음으로 공개 발언을 통해 자신이 겪은 일을 완전히 논의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1일(현지시간) 유럽 평의회의 법제 및 인권위원회에 출석한 어산지는 구금의 영향을 증언하면서 고립이 자신에게 큰 타격을 주었고, 아직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저널리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기 때문에 풀려났다고 밝혔습니다. 어산지는 "결국 실현 불가능한 정의 대신 자유를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어산지는 기자들이 그들의 일을 했다는 이유로 기소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의회 인권 위원회는 어산지가 정치범으로 간주될 자격이 있다고 밝히며 그에 대한 가혹한 처우에 깊은 우려를 표하는 결의안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원주민 여성들이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전국 평균보다 최대 7배 더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호주 범죄학 연구소’ 보고서는 1989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총 476명의 원주민 여성이 살해 피해자가 됐으며, 이 중 72% 이상이 전현 파트너에 의해 살해됐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원주민은 호주 전체 인구의 3%에 불과하지만 원주민 여성이 전체 살인 사건 피해자의 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 대해 마크 드레퓌스 법무장관은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정확한 데이터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도린다 콕스 서호주 녹색당 상원의원은 "법무장관이 여성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특히 법률 서비스를 포함한 전방위 서비스에 8억 달러를 투입했다고 말하는데, 원주민 여성이 폭력에 7배 더 많이 노출되고,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10배 더 높은 상황에서 이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했다며,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1일 밤 텔아비브에서 안보 내각 회의를 열면서 "이란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란 정권은 스스로를 방어하고 적에게 보복하려는 이스라엘의 결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을 향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에 대해 '자기 방어권' 행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현지시간 2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이스라엘 정권이 추가 보복을 자초하지 않는다면" 이란의 보복 조치는 종료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군도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국가의 모든 직접적인 군사 개입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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