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4년 8월 28일 수요일

superannuation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대 근로자 중 거의 3명 중 1명이 받을 수 있는 수퍼에뉴에이션 혜택을 온전히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ource: Getty / Getty Images

2024년 8월 28일 수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20대 근로자 3분의 1, 수퍼 혜택 온전히 못 받아
  • 알바니지 총리, 태평양제도포럼(PIF) 참석
  • CFMEU시위 수만 명 참가, 정부의 일부 노조 장악 반발
  • 고국 'PA간호사 제도화' 간호법 오늘 처리 예정
  •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대 근로자 중 거의 3명 중 1명이 받을 수 있는 수퍼에뉴에이션 혜택을 온전히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퍼회원협회(Super Members Council)의 연구는 미지급된 수퍼 문제 해결 절차가 느리고, 법적 권리가 있는 수퍼를 받지 못하는 근로자의 수가 여전히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국세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약 280만 명의 근로자가 일부 퇴직연금 혜택을 받지 못했고, 이는 이전 12개월과 동일한 수치입니다. 이 문제는 특히 젊은층과 저임금 업계의 여성, 그리고 새로 이주한 근로자들 등 거의 4명 중 1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들이 은퇴 시 받는 퇴직연금이 줄어 들어 이미 존재하는 불평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임금 및 급여가 지급되는 시점에 수퍼를 함께 지급하는 것이 현재 규정대로 매 분기마다 지급하는 것보다 더 나은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 뉴칼레도니아에서 선거법 개정을 둘러싼 긴장이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가 태평양제도포럼(PIF)에 참석해 지역 지도자들과 만났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틀간의 정상회담 후 통가에서 18개국의 다른 지도자들과 회동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오늘 아침 패트 콘로이 태평양부 장관과 함께 공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는 중요한 지역 문제가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태평양 지역 지도자들은 몇 년간의 혼란 이후 이 지역에서의 단결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뉴칼레도니아와 사태와 관련해선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일부는 프랑스 통치의 지속을 선호하는 반면, 다른 지도자들은 원주민 카낙(Kanak)인들의 독립 노력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 건설임업항만근로자노조(CFMEU)의 전국 사무총장이 연방 정부의 일부 노조 장악에 반발하며 시위에 나선 수만 명의 노동자들을 치하했습니다. CFMEU의 본거지인 멜버른에서는 최대 5만 명이 집결했으며, 뉴사우스웨일스에서는 약 8000명, 브리즈번에서는 4000명, 퍼스에서는 약 1000명이 시위에 참석했습니다. 시위대는 조직 범죄 및 부패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노조의 건설 부문을 관리 감독하겠다는 정부의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CFMEU 전국 사무총장 잭 스미스는 캔버라에서 시위대에게 노조가 결코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미스 사무총장은 "커뮤니티의 모든 회원들과 다른 노조들이 이곳에 나와 CFMEU와 우리의 회원들과 연대했고, 이 같은 시기에 이러한 연대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고국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어제 소위원회를 열어 '간호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습니다. '간호법 제정안'은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로 생긴 의료 공백을 메워 온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료 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소위를 통과한 안은 PA 간호사가 전문 간호사 자격을 보유하거나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임상 경력, 교육과정 이수에 따른 자격을 보유하도록 했습니다. 구체적인 업무 범위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것으로 조율됐습니다. 또 다른 쟁점이었던 간호조무사의 학력 기준은 법안에서 빠지고 추가 논의를 이어간다는 민주당의 입장이 부대 의견에 반영됐습니다. 법안은 오늘 오전 복지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후에 예정된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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