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간추린 주요 뉴스
- 녹색당이 머리-달링 유역 관리에 대한 연방 차원의 로열커미션 조사를 도입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는 농업 종사자 보조금 수십억 달러가 대기업으로 흘러들어가 유량 복원을 위한 보조금 취지와는 반대로 더 많은 물이 농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혐의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 호주 성소수자 사회가 제안된 ‘종교차별법’ 법안에 상당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연방정부가 종교적 관점을 표현하는 근로자를 고용주가 해고할 수 없도록 새로운 종교차별법 법안 토론에 돌입한 가운데, 성소수자 옹호 단체들은 제안된 종교차별법으로 "모두"에게 안전해야 할 직장 환경이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 퀸즐랜드주 원주민 근로자들의 빼앗긴 임금과 관련한 집단소송에서 퀸즐랜드 주정부와의 1억 9천만 달러의 합의가 이뤄졌다. 이번 집단소송 합의금은 호주 역사상 다섯 번째로 가장 많은 액수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오늘 범죄인 인도법 개정에 대한 포기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람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범죄인 인도법 개정을 추진한 정부 작업은 "실패했다"며 "법안은 죽었다(dead)"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의 철회와 협의를 요청한 데 대해, 일본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분명히 드러냈다. 경제산업상과 관방장관이 잇따라 수출 규제 조치는 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