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오스트레일리아가 15세에서 19세 사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와 개인이 직면한 주요 이슈를 묻는 21차 청소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8,800명의 응답자는 가장 중요한 국가적 이슈로 환경, 형평과 차별, 그리고 정신 건강을 꼽았다.
특히 기후변화의 경우 응답자의 4분의 1이 이에 대해 극히 우려하거나 매우 우려한다고 답했다.
개인 생활에서는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 불안정이 가장 중요한 이슈로 조사됐다.
열 명 가운데 한 명은 지난 한 해 동안 주거 문제를 걱정한 적이 있고, 스무 명당 한 명은 요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거나 가까운 지인에게 재정적 도움을 청해야 했다고 밝혔다.
미션 오스트레일리아 섀론 캘리스터 대표는 이러한 결과에 큰 우려를 표했다.
캘리스터 대표는 "호주 같은 나라에서 15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이 이런 문제를 감당해야 해서는 안 된다."라며 "이들 이슈에 역점을 두기를 바라고 미션 오스트레일리아는 이 정보를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능한 지원을 받으며 또 정부와 다른 기관이 이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