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대학 연구진이 최초로 경찰이 보유한 호주 내 증오 범죄 기록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시드니대학 게일 메이슨 범죄학 교수가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의 공식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인종이나 종교적 편견에 기인한 증오 범죄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따르면 인종적, 민족적, 종교적 증오가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에 신고된 전체 증오 범죄의 81%를 차지했다.
인종차별적 범죄에서 가장 흔히 타깃이 되는 인종은 아시아계로 28%를 기록했고 인도/파키스탄계가 20%로 그다음으로 피해를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적 편견에 의한 범죄의 경우 무슬림 피해자가 73%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고 유대교인 피해자도 14%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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